재작년쯤 누나가 선풍기 3대 사면서 1대 추가로 받은걸 주셔서 잘 사용했었는데,
이걸 부서트리는 바람에 올해 재구매 했어요 ㅠ
(어디놀러갔다가 오는 길에 차에서 내리다가 아스팔트에 떨어졌는데 선풍기 머리가 ㅠㅠ)
이미 고인이된 루메나 선풍기의 청소글은 아래글 참고해주세요 :)
하도 광고가 많이 떠서 클릭해봤는데, 오난코리아에서 행사 진행중이여서 오난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구매했어요 ㅎ
저는 다른 이벤트로 해서 구매했는데, 비슷한 이벤트로 지금도 진행중이네요 ㅎ
아무래도 선풍기 매출이 높은 회사다보니 지금부터 매출을 올리려고 행사를 많이 진행하나봐요 ㅎ
총 3가지 제품을 구매했는데,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
먼저 충전기!!!
얼마전에 무선마우스를 하나 구입했는데, USB Type-C로 충전되는 거였어요.
(다얼유 EM901 RGB 무선 게이밍 마우스, 사지마세요 ㅠㅠ 차라리 AA 건전지를 쓰는 마우스가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집에서 쓰는 닌텐도 충전기는 전압이 쎄서 그런지 충전이 안되더라구요 ㅠ
그래서 무선 마우스인데 늘 컴퓨터에 선을 꽂아쓰는 웃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쓰던 충전기를 집에 가져왔고, 새로 충전기가 필요해서 샀어요.
패키지 구성은 매우 간단합니다. 설명서 따위 없어요 ㅋ
재생지 재질의 박스 안에 충전기만 딱 들어있어요 ㅎ
저는 쓸데없는게 없어서 맘에 들었어요 ㅎ (사실 충전기에 설명서가 무슨 필요가 있겠어요)
아 그리고 이 충전기를 구매한 또 하나의 이유는 Quick charge 3.0!
빨라요 충전속도가!
집에 굴러다니던 충전기를 회사에 가져가서 충전하려고 해봤는데, 핸드폰 충전이 되는게 아니라 방전을 막아주는 수준이더라구요 ㅠ
그래서 퀵차지가 필요해서 구매하였습니다 :)
원래 LG에서 정품으로 구입해서 썼는데, 좀 비싸요 (15,000원 정도)
그런데 이 제품은 비교적 저렴(6,900원)해서 구입했습니다.
회사로 가져가서 써봤는데 역시 퀵차지 빨리 충전이 되네요 :)
맘에 들어서 다음에 선풍기 사게 되면 여유로 더 사둘까봐요 ㅎ
N9 Fan stand2
모르긴 몰라도 N9 선풍기는 현재의 오난 코리아를 존재하게한 대표적인 제품이라고 하겠죠 ㅎ
아마 한집 건너 한집 정도는 N9 선풍기가 집에 있을 것 같아요 ㅎ
일반적인 다른 무선 선풍기를 압도하는 바람의 세기 때문에 이거면 집에 있는 큰 선풍기가 필요없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무선에 부피까지 적게 차지하니 그야 말로 내가 필요로 하던 바로 그 제품이었죠 ㅎ
Stand2가 되면서 가격도 살짝 오르면서 타이머 기능이 생겼어요.
타이머 기능은 글쎄요 잘 쓸일이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옵션은 많으면 좋으니까요 ㅎ
4시간 정도 충전하면, 4~20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뜨네요 :)
전에 제품은 8시간 정도 썼던것 같은데 그정도도 실사용할때 크게 불편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자 언박싱 시작해보겠습니다 :)
보안라벨을 제거했습니다. 이순간이 제일 설레죠 ㅎ
설명서와 충전 케이블이 제일 위에 있고, 그 아래 누런색 박스속 선풍기의 모습이 보입니다
설명서와 케이블을 치우면 동그란 구멍이 두개 보이는데,
그 두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겉박스를 다른손으로 고정한 다음 올리시면 쉽게 빠집니다.
요렇게 뺀 제품을 눞혀서 뒷편에 제품을 고정하기 위해 접혀 있는 종이들을 펴주세요.
위 사진과 같이 펴주시고 선풍기 상단에 있는 박스를 열어주시면 쉽게 빠집니다 :)
힘으로 하다간 박스 다 찢어지고, 쓰레기가 바닥에 굴러다니고, 와이프 등짝 스매싱 날라오니 참고하셔요 :)
비닐까지 벗기면 선풍기가 나옵니다 :)
올 여름도 잘 부탁해 ㅎ
설명서도 있지만 별도로 친절하게 기능들이 적혀 있는 종이가 따로 있네요.
이렇게 설명하면 더 이해가 빠를 것 같네요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
저의 거의 유일한 불만은 바로 충전선이었어요.
요즘 Type-C 가 대세인데, 아직 5pin 충전 방식을 채용하고 있네요.
선풍기만을 위해서 충전선을 따로 써야 한다는건 불편하네요. 충전 속도도 의문이구요.
구매하실때 주의하실점은 요거 말고 유선으로된 요것보다 작은 제품이 있어요
당연히 가격도 저렴한데 두 제품은 다른 제품이라는 것만 참고하세요 :)
그 제품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끝으로 N9 Fan pro2
박스 앞뒤 사진 보여드리구 봉인 라벨을 뜯으려는 순간 아들이 방에 들어오네요 ㅋ
지금 쓰고 있는 핸드 선풍기가 있어서 요건 회사에 두고 쓸까 생각중이예요.
회사 건물에 여름에도 9시 정각이 되어야 냉방을 시작하고 5시가 되면 종료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에 출근 직후와 퇴근하기 전에는 더위 가운데 있어야해요 ㅠㅠ
창문이라도 열수 있으면 좋은데 그것도 안되서요 ㅠ
그래서 회사 출근하면 개봉기 업데이트해보도록 할게요
뭐 이미 주변에 쓰고 계시분이 있어서 성능은 알고 구매한거라 걱정은 안되네요 :)
아 그리고 이번 포스팅도 내돈내산입니다 ㅋ
아시겠지만 제 블로그에 올러오는 99.99%의 글은 제 자의적으로 다른분들을 위해서 작성된 글들입니다 ㅎ
총평
N9 선풍기를 이벤트가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으세요 ㅋ
현존하는 핸드 선풍기들 중에서 최고의 가성비, 감성비를 자랑하는 제품이예요
이번 주말부터 봄 끝 여름 시작인것 같은데 미리 여름 준비하세요 :)
'쇼핑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짐베일, 클래식 자전거 핸들바 가방 구매했습니다 :) (22) | 2020.05.04 |
---|---|
노브랜드 한번 털어봤습니다 ㅎ (26) | 2020.05.02 |
Rockbros 탑튜브 프레임 가방 구입했습니다(일주일 사용기) (16) | 2020.04.28 |
주요 브랜드 임직원(패밀리 세일) 세일 (4월말~5월초) 정보 공유해 드려요 (9) | 2020.04.24 |
아이스크림 할인점 무인 판매 매장 다녀왔습니다 (12) | 2020.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