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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후기

짐베일, 클래식 자전거 핸들바 가방 구매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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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쇼핑 후기만 많이 올리고 있네요 ㅋ

코로나 종식이 눈앞에 보이니 곧 여행 후기나 맛집 후기들도 올려보겠습니다 :)

제 자전거는 요즘 유행하는 로드바이크도 아니고, 산악용 MTB도 아니예요 ㅎ

굳이 따지자면 근거리 투어링 바이크이예요. 

사실 구입하게된 이유는 단 한가지 이뻐서 구입했어요 ㅋ

제가 홀린 사진인데요, 치넬리 가제타 델라 라스트라다 이름도 긴 제 자전거입니다 :)

요즘 자전거라도 하면 스페셜라이즈드나 트렉 혹은 자이언트 같은 이쁘고 성능좋고 유명한 브랜드들도 많은데 왠지 제 관념속에 있는 자전거와 가장 비슷한 모습을 한 녀석이었던 것 같아요.

중고로 사서 이쁘게 꾸며야지 했지만 교통사고가 나서 폐차를 해야 했었고, 새거로 사려고 했는데

저렴한 중고 매물이 나와서 또 중고로 구매해서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론이 길었네요, 본론은 이쁘게 꾸미고 싶어서 자전거 가방을 샀다는 겁니다 ㅎ

자전거 가방은 대표적으로 오르트립이라는 독일 회사 제품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아요.

디자인도 깔끔하고, 성능(방수등)도 좋아서 많이들 이용하시는 것 같았어요.

오르트립 자전거 가방 제품들

하지만 처음 제가 꾸미려고 했던 자전거 모습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었어요.

알아보던 중 클래식 자전거 카페까지 찾아가게 됐는데, 엄청 클래식하면서 이쁜 제품들도 많더라구요!!!

하지만 고가인터라 구매가 망설여졌어요 ㅠ

가방들이 수입인터라 가방이 꽤 비싸서, 이건 가방 몇개 사면 자전거를 하나 살 돈이 들어가겠더라구요 ㅎ

오스트리치 같은 일본 제품들은 왠지 사기 싫었어요 ㅠ

여담으로 위에 자전거 사진에 있는 물병 가격도 어휴...입니다.

 

그러던 차에 국산 브랜드인 짐베일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무슨 김 박스가 택배로와서 처음엔 와이프가 김을 주문했나 했는데 가방이었어요 ㅎ

아직 자체 박스가 없으신것 같았어요 ㅠㅠ

포장은 요렇게 폴리백안에 담겨져서 왔어요

가방 포장은 한번 뜯어서 버리는게 아니라, 열었다 닫았다 할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나중에 다른 용도로 사용해도 되고, 가방을 안쓰게 되면 담아둬도 될 것 같았어요.

처음 가방을 받았을때 인상은, 생각보다 좀 작네? 였어요.

가방 뚜껑을 열어보니 반듯하게 접혀져 있었어요.

그리고 가방안에는 가방을 자전거에 고정 시키는 가죽끈이 3개 있었어요.

자전거에 부착되는 쪽 상단에는 왠 나무가 있는데, 이게 모양을 잡아주는 것 같았어요.

이게 없으면 가방이 힘이 없이 가라앉아서 안 이쁠것 같네요.

그리고 왼편에는 라벨이 보였는데, 무려 메이드인 코리아!!! ㅎㅎㅎ

요즘 이런 가방이나 옷 같은 제품들중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을 보기 쉽지 않은데 그냥 반가웠어요 ㅎ

가죽끈은 두게감이 좀 있고 부드럽지 않고 딱딱한 느낌이었어요.

이걸로 잘 고정되어 줘야할텐데, 잘 부탁해!!!

가방은 다시 보면 이렇게 지퍼가 있고, 그위에 뚜껑이 또 있는 구조였어요.

혹시 우천시에 쓰게 되거나, 일반적인 라이딩시에 내용물이 밖으로 흐르는 것을 막아주기 위해서 있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전 이걸 사용하지 않을 것 같네요.

저는 여기에 운동갈때 신는 신발을 주로 넣어 둘것 같아요 ㅋ

회사에 보안이 심해서 가방을 들고 다니면 늘 엑스레이 검사를 해야하거든요.

그래서 그게 불편해서 신발은 자전거에 넣어 두고 다닐까하고 가끔 와이프 심부름(?)용으로 쓸것 같네요.

가방의 뒷편에는 이렇게 자전거와 가죽끈으로 체결되는 부분이 가죽으로 되어 있어요.

주변이 지저분하네요 ㅠ 다음부턴 청소하고 찍을게요 ㅠ

이 구멍들에 가죽끈을 넣고, 자전거의 핸들바에 연결해주면 끝!

위에 두개는 핸들에, 아래는 자전거 본체(?) 프레임에 연결해 주면됩니다.

저는 프론트 랙(짐받이)가 있어서 아래 가죽은 프론트랙에에 연결해줬어요

상단에 끼운 가죽끈은 가방 안쪽에 있는 나무에 고정 시킬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프론트랙도 있어서 그냥 가죽에만 연결했어요.

사진이 어두워서 잘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옆 포켓 사진입니다.

메인 수납공관과 마찬가지로 지퍼가 있고 그위에 뚜껑으로 한번 더 덮어 주는 구조로 되어 있네요.

제가 오르트립을 구입하지 않은 이유중에 하나가 사이드 포켓이 없다는 거였어요 (가격이 제일 큰 이유이긴 하지만요)

보조배터리나, 카메라 건전지 같은 작은 것들을 메인 수납공간에 넣어두면 나중에 찾는데 한참 걸리겠더라구요.

어제 밤에 한강 나가서 돌때 써보니 확실히 사이드 포켓이 있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전거에 설치할 준비가 끝났습니다 

조금 작긴한데 그래도 이쁘네요 :)

별도의 스트랩으로 가방 외부에 물건을 달수도 있다는데 스트랩도 없고 그렇게 쓸일은 잘 없을 것 같네요

어깨끈을 서비스(?)로 주셨는데 자전거에 안달고 다닐때는 카메라 가방으로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물론 안에 푹신푹신한 녀석들로 채워줘야하겠지만요.

어제 퇴근길에 자전거 사진 한번 찍어봤습니다 ㅋ

이쁜가요?

빨리 퇴근하려고 급하게 찍어서 흔들렸네요 ㅠ

그래도 제눈엔 가방이 이뻐보이네요 :)

지난번에 산 Rockbros 탑튜프 가방은 아래로 내렸더니 다리에 닿진 않네요 ㅎ

조금 불편하긴 한데 라이딩시에 닿는 것보단 이게 낫네요 ㅎ

운동 마치고 한강 한바퀴 돌다가 양화대교 위에서 자전거 한번 찍어봤습니다.

조만간 안장 가방도 사서 달것 같나요 ㅋ


카페 나오면서 어깨끈을 연결해서 카메라 가방처럼해서 메고 나와봤습니다.

카페가면서 카메라 가방처럼 메고 나와봤어요 :)

안에 얼마나 들어가는지 보여드리려고 사진 추가 했습니다 

책, 보조배터리, 닌텐도 스위치, 자전거 종주 수첩, 렌즈 하나에 미러리스 카메라까지 넣으니 꽉찼어요 :)

한쪽 사이드 주머니에는 카메라 베터리들과 썬블럭 그리고 알콜솜들을 넣었어요.

반대쪽에는 초코바 2개와 블루투스 이어폰, 그리고 아미노워터를 넣었습니다. 

 

총평

유명 브랜드는 아니지만, 클래식하면서도 실용적인 제품을 찾으신다면 추천!

가격도 착해서 한번 더 추천 ㅎ

하지만 사이즈는 조금 작아서 아쉬웠어요. 가로와 높이는 괜찮은데, 앞(세로)으로 1cm만 더 커도 만족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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