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한번 털어봤습니다 ㅎ

노브랜드에서 파는 숯불데리야끼 닭꼬지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길래 퇴근길에 사러 갔는데 아니 왠걸 품절인거 있죠?

샐러드만 사서 집에 왔고 다음날 퇴근길에 또 들렀는데, 또 품절이었어요!!!

도대체 월매나 맛있길래!!! 나도 한번 먹어 보고 싶다 ㅋㅋㅋ

 

그래서 둘째날에는 다른 먹을거리들을 좀 사봤습니다 (분명 아직 다이어트 중이었을텐데 ㅋ)

노브랜드 팥양갱

일단 포장 자체가 제 취향이네요. 할배 취향 ㅋ

칼로리 보이십니까? 1400Kcal? 이건 뭐 설탕을 마시는 수준 아닌가요?ㅋ

박스를 열어 보면 성인 손가락 두개 사이즈의 미니 양갱이 10개 들어있습니다 :)

집에서 먹으려고 산건 아니구요 자전거 라이딩할때 당을 채워주기 위해서 샀어요.

이게 뭐 얼마나 도움이 되냐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자전거 좀 타다보면 봉크가 와요 ㅋ

뭔가 힘이 쭉 빠지고 알수 없는 허기짐 같은걸 보통 봉크라고 하는데요

그런걸 막아주기 위해서 포도당 캔드나 액상으로된 것들을 챙겨드세요

저는 그런 전문적인 라이더는 아니라 그냥 양갱으로 대체하려고 샀어요 :)

포장이 조금 아쉬웠는데, 한손으로 뜯어 먹기는 어려웠어요 ㅎ

위 사진처럼 뜯는 곳이 있는데, 힘을 많이 주고 열어야지 잘못하면 손에 양갱이 다 묻는 참사가 발생할 수 있어요 ㅎ

북한강 자전거길 갔을때 양갱 2개 챙겨갔는데, 중간 중간 휴식하면서 에너지를 보충했었어요 :)

나중에 한 두개 더 챙겨왔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는데, 인터넷으로는 조금 더 저렴한 것 같네요.

흔히 우리가 아는 양갱이 양이 많아서, 그게 부담스러우신 분들한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처럼 야외에서 간단하게 당보충하려고 드신다면 괜찮은 옵션이될 것 같네요

맛은 뭐 우리가 다 아는 달달하면서 살짝 목이 마른 맛이예요 ㅎ

 

화끈한 마라탕

제가 마라탕을 쫌 좋아합니다 ㅎ

중국에 교환학생 갔을때 맛보고 참 좋아했는데, 최근 한국에 마라탕 식당이 많이 생겨서 신이났어요 ㅎ

그래서 마라탕 식당 많이 가고 후기도 많이 올렸었는데, 최근엔 코로나 때문에(?) 못간지 오래됐어요 ㅠ

그래서 노브랜드에 마라탕이 있길래 구매해봤습니다.

1인 패키지라 구매해봤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실망이었어요ㅠ 

다시 구매할 생각은 없어요

한마디로 평하자면 맑은육게장에 마라 소스를 약간 넣은 맛이었어요 ㅠ

이건 마라탕이 아니야라고 말하고 싶지만, 처음 마라탕을 도전해보시는 분이라면 한번 드셔보셔도 될것 같네요

 

크라비

맨날 샐러드에 닭가슴살만 먹을때, 들려온 복음과 같은 소식! ㅎ

"크리비는 살 안찐대요!" 같이 점심 먹는 대리님이 알려주셨어요 ㅋ

그러고 보니 그 대리님 3월에 바디프로필 찍는다고 했었는데 찍었는지 물어봐야겠네요 ㅎ

그 소식을 들은 바로 편의점에 가서 크리비를 사먹었는데, 살짝 짭쪼름한게 너무 맛있더라구요 ㅋ

이게 살이 안찐다니 하면서 먹었는데, 계속 사먹기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웠어요ㅠ

(밥 사먹는 것에 비하면 엄청 싼데 말이죠 ㅎ)

그런데 노브랜드 제품은 가격도 저렴해서 한번 사봤습니다 :)

5개가 진공 포장되어 있고, 그 안에 한개씩 포장되어 있었어요 :)

 

이것 외에도 닭가슴살도 많이 사먹고 있는데 사진을 찍어둔게 없네요 ㅠ

다이어트한답시고 한동안 먹는 걸 많이 가려가면서 먹었는데,

먹고 싶은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네요.........

10kg뺀 데서 정체되어 있는데 빨리 3키로만 더 빼고 다이어트를 끝내야겠어요 ㅎㅎㅎ

 

노브랜드가 퇴근길 경로상에 있어서 종종 가는데 반응이 괜찮으면 다른 것들 후기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