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솥 도시락 먹었습니다 :) 왕치킨마요&육개장

매주 월, 목은 점심 시간에 직장 동료들과 영어 공부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월/목은 도시락을 싸오거나, 가볍게 먹는 편이예요.

이날(1/22)은 회사 근처에 있는 한솥 도시락 매장에서 도시락을 샀어요 :)

 

 

도시락을 사러 조금 일찍 나왔어요.

12시에 나오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참 기다려야 했거든요.

아래 사진에 보면 미리 포장되서 손님을 기다리는 제품들이 보이네요.

카운터를 전체적으로 찍어봤어요.

왼쪽부터 보면 도시락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컵라면, 그리고 가운데는 음료수와 기본 밑반찬들이 보이네요.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지 않고 무인 주문기로 이용해서 했어요.

카운터에 2개, 입구쪽에 2개가 총 4개의 무인주문기가 있었어요.

컵라면 가격 확인하시라고 컵라면만 찍은 사진 올려요.

카운터 위쪽 즉석 국물도 따로 판매하고 있었네요.

나중에 여행가게 되면 여기서 좀 사가야 할까봐요 ㅎ

매장 한켠에는 매장에서 드시고 갈수 있게끔 테이블이 있는데, 생각보다 드시고 가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점심 시간 한창때 오면 자리가 없었거든요.

오늘은 무인주문기 내용을 한번 자세히 볼게요 :)

1월 행사는 끝났고, 2월 행하는 아래 이미지 참고하세요 :)

저는 치킨마요를 주문했습니다. 

아무리 다른게 많아도 치킨마요 만한게 없더라구요 ㅎ

그리고 소고기 육개장이 세일해서 3300원 밖에 안하길래 추가했어요

밥은 당연히 햇반으로 나올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ㅎ

실물 사진은 조금 있다 보여드리고, 메뉴중에 특이한 메뉴들이 있어 보여드리고 갈게요 ㅎ

샐러드!

다이어트 하느라 샐러드 먹기 시작했는데, 일반적으로 파는 샐러드는 비싸요

아시겠지만 흔히 아는 빵집 샐러드는 한끼에 7~8000원씩해서 사먹기 꺼려지는데, 여긴 가격이 착하네요.

종류도 다양하고 해서 지금 먹는 샐러드 다 먹으면 한번 먹어 볼까해요 :)

(지금은 마트에서 큰 용량으로 사서 도시락으로 싸다니고 있어요 ㅎ)

그다음 신기했던건, 바로 쌈 채소 세트 ㅋㅋㅋ

고기 반찬들이 있으니 같이 먹을 수 있게 판매한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주문을 아무도 안해봐서 못봤는데 이런게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ㅎ

끝으로 주문한 음식들이 다 나와서 매장에서 나오려고 하는데, 

여기저기서 사회적 기업으로 PR을 많이 하는 것이 보였어요.

커피 같은 경우도 판매금의 일부를 기부한다고 하고, 뭔가 예전에 동네 가게 같은 티를 조금 벗으려고 하는 것 같았어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니 기부도 많이한 내역이 있네요 :)

멋지네요 ㅎ

회사로 들어와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ㅎ

날씨가 워낙 추워서 조금식기도 했지만 뭐 그래도 먹을만했습니다 :)

 

오리지널 찹쌀탕수육과 닭강정

다른분들것도 찍어보려고 했는데, 배가 고프셨는지 벌써 드시기 시작하셨네요 ㅋ

제가 주문한 치킨 마요랑 육개장 사진 보여드릴게요 :)

 

왕치킨마요

왕치킨마요 곱배기 (4,500원)

치킨마요는 양에 따라 종류가 많더라구요 ㅋ

모르고 주문했는데, 이게 양이 제일 많은거더라구요. 그것도 모르고 곱배기를 주문했네요 ㅠㅠ

홈페이지가서 보니 왕치킨마요 열량이 1131kcal라고 하네요. 거기다 곱배기를 했으니 어휴...

(넌 도대체 뭘 쳐먹은거냐!!! 참고로 다이어트하는 지금은 하루에 1500Kcal도 안먹고 있어요 ㅋ)

 

치킨마요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치킨마요 (2,900원) : 흔히 먹는 치킨 마요, 성인 남성이 먹고 나면 살짝 모자란듯한 느낌이 든다.

빅치킨마요 (3,500원)= 치킨마요 + "밥(+70g), 치킨(+15g), 소스(+10g)"

왕치킨마요 (4,200원) 밥 370g에 치킨양도 늘리고, 커플소스도 2개씩 제공

               => 먹고 나면 배부르다. ㅋ

 

 

육개장

이렇게만 먹어도 양이 많은데 전 육개장까지 주문했어요 ㅠ

육개장은 당연히 육개장만 있는 줄 알았는데, 밥도 있네요 ㄷㄷㄷ

그리고 밥은 햇반같은 즉석 제품이 아니라 그냥 밥이네요 ㅋ

냉동실에 넣어뒀어요 다음에 컵라면 먹으면 같이 먹으려구요 ㅎ

 

육게장은 포장에 담겨져 있었는데, 다행이 데워져 있었어요.

그래서 뜯어서 바로 그릇에 담아서 먹었어요.

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약간의 건더기들이 보이네요

3,300원이라면 가격이 참 괜찮은 가격인 것 같았어요. 

육개장 그릇에는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한다고 하는데, 이건 좀 의야했어요.

한솥이 맛있고 좋으나, 사실 이거 다먹고 나면 다 쓰레기인데, 환경 보전을 노력한다니?

홈페이지에도 구체적은 사례는 안나와있었어요.

구체적으로 쓰레기를 얼마나 줄였고, 얼마나 수치적으로 개선하고 기여하는지 보여주시면

소비자들은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조금 덜 느낄것 같아요 ㅠㅠ

 

그외에도 홈페이지에 가니 지속가능한 성장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40 선정했다고 나와있네요 :)

세계 40개 브랜드안에 꼽혔다니 좋은거겠죠?ㅎㅎㅎ

배터지게 먹고, 테이블에 둘러 앉아서 다음에는 뭘 먹어볼지 브로셔를 봤습니다 ㅎㅎㅎ

 

총평

이정도 가성비는 사실 어디에도 없죠! 맛도 가격도 만족합니다.

일회용품 사용에 대해 부담이 가는데 이런 부분을 해결하는 솔루션이 있다면 PR해도 좋을것 같아요.

치킨 마요는 아무리 먹어도 맛있다 ㅎㅎㅎ

 

이상 오랜만에 먹어본 한솥도시락 후기였습니다.

 

PS. 그나저나 로고는 누가 만들었는지 궁금하네요. 언더아머 로고랑 너무 비슷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