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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나서

부여 한정식 향우정 솔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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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가든에서 물놀이를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풀장에서 처음하는 물놀이라 그런지 물 밖으로 나오려고 하지 않아서 예상했던 시간보다 많이 늦어졌어요 ㅠㅠ

원래 연잎밥 먹으러 솔내음 가려고 했었는데, 식당에 전화했더니 이미 문을 닫았네요.

서울에서는 당연히 늦게까지 하겠지라고 생각했던 식당들이 부여에서는 조금 더 일찍 문을 닫으니 참고하세요.

처음에는 검색해보고 나온 일식집에 갔는데, 저녁에는 코스요리(안주위주)만 된다고 해서 다시 나왔어요 ㅠㅠ

물놀이를 해서 지치기도 하고, 한정식이 조금 땡겨서 검색해보고 향우정으로 향했습니다.

주차는 매장 앞 길 건너편에 주차할 공간이 있었어요. 근처에 식당이나 커피숍이 있어서 공용으로 쓰는게 아닐까 싶네요.

식사하고 커피숍 가면 할인도되는 뭐 그런 것도하고 있네요.

한정식 전문점이라고 쓰여 있네요 :)

시간이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별로 없었어요.

저희 옆에 두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었어요.

신발 벗고 들어가는데 뭔가 많이 붙어 있네요 ㅎ

나중에도 이야기 하겠지만, 제가 느끼기엔 여기 사장님은 사업가 이신것 같았어요.

화장실 가는 벽에 보니 유명인들 싸인이 많이 있네요.

메뉴랑 가격들은 참고하세요

저희는 사비정식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연잎밥 먹을까 하다가 피곤한데, 시간도 늦어서 그냥 가볍게(?) 주문했어요 ㅎ

바로 요리 사진 보여드릴게요

보쌈용 고기가 제일 먼저 나오고 다른 반찬들도 나왔어요.

먹기 전에 한장 한장 정성들여 찍었습니다 ㅎ

반찬수는 한정식집 답게 푸짐하게 많이 나오는 편이었어요.

깔끔하게 담겨 나오기도 했어요.

하지만, 음...

맛있지가 않았어요.

뭔가 짜거나 싱겁거나 하면서 뭔가 2%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외국인에게 한정식 체험하게 하면 좋아할 것 같다는 정도였어요 ㅠㅠ

특별 메뉴에 왠 돈까스나 새우튀김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기존에 메인요리에 본인도 뭔가 부족함을 느끼셔서 다른 메뉴를 추가하신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넓은 식당 공간에, 식당 운영할때 필요한 것들은 다 갖추고 있어서 식당 경영으로만 본다면 나무랄데가 없어보였어요.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적절해 보였어요

하지만 여행와서 맛있는 식사를 하려고 하신다면 추천해 드리기는 힘드네요.

저희처럼 조금 늦게(8시) 식사를 하신다면 대안이 많지 않으니 가보실만 할 것 같아요.

부여쪽 식당들 후기들이 많지 않고 블로거들이 너무 친창일색인 것 같아서 참고하시라고 남깁니다.

 

총평

넓은 식당, 주차공간 확보, 괜찮은메뉴 나무랄데 없는 식당

하지만 2% 부족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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