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천향 마라탕, 인테리어는 마라탕 집이라기 보다는 무슨 과일 주스집 같아요.
(손님들이 앉아 계셔서 전체 사진은 못 찍었어요)
저희가 조금 일찍 와서 그런지 2~3 테이블만 손님이 있었어요.
기본적인 가격부터 보시가 가실게요
마라탕 \1,600, 마라샹궈\3,000, 마라빤\2,000, 꼬지 \1,000
마라탕 마라샹궈는 많이 먹어보고 해서 아는데, 마라빤은 처음 들어봐서 검색해봤는데, 재료들을 데쳐서 무쳐주는 거라고 하네요.
다음에 도전해 보는 것으로 하고 오늘은 마라탕에 마라샹궈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마라를 잘 못드시는 분들은 위해서 꿔바로우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6명이었어요)
아직 마라탕 못 드셔보신분들을 위해서 마라탕 주문하는 방법을 간략히 설명을 해드리면,
매장 한켠에 있는 그릇(여기는 바구니)를 들고 아래 사진과 같이 각종 야채들이 있는 냉장고에서 야채를 담으면 됩니다.
그리고 카운터로 가셔서 마라탕을 드실지, 샹궈를 드실지 말씀하시고 맵기 정도를 결정하시고, 추가로 어떤 고기(소, 돼지, 양 등)를 할지 말씀하시면 됩니다. 참 쉽죠?ㅎ
가져가신 야채는 무게를 재서 가격이 결정됩니다.
희래식당은 5단계로 되어 있던데 여기는 4단계로 되어 있네요
맵기 표현이 이해하기 쉽죠? ㅎ
이렇게 주문하고 나면 번호표를 주세요
그러면 자리로 가서 셀프바에서 공기밥과 단무지등 반찬을 가져오시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마라샹궈가 먼저 나왔네요
맵기 정도를 2로 해서 적당히 맵고 맛있었어요 ㅎ
지금 후기를 쓰는데, 입에 침이 도네요 ㅎ 파블로프의 개 같네요 ㅎ
사진 찍고 있는데 사람들 손이 막 가네요 ㅋ
참을 수 없는 맛이죠 ㅎ
마라샹궈가 반쯤 비워졌을때쯤 마라탕이 나왔어요.
마라탕 양을 많이 담아가서, 2개로 나눠 달라고 말씀 드렸거든요.
그리고 맵기를 3으로 했는데, 마라 샹궈 2로 한거랑 별로 차이가 안나는 것 같았어요.
초딩입맛을 가시신분을 위해서 햄도 넣어봤습니다.
뭐 나쁘지 않네요
마라탕, 마라샹궈를 처음 먹어보는 중고 신입 홍대리는 영~ 못 먹더라구요 ㅠ
다행히 꿔바로우는 맛있다고 먹었어요
꿔바로우는 꼬치집에서 후식으로 먹는 정도의 맛이었어요.
국물까지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다 비웠어요 ㅋ
다 먹고 나서 한 포스트를 보니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호감을 사려면 매운 음식을 먹여라라는 글이 있네요.
저희끼리 키득 거리면서 봤습니다 ㅎ
이런 글 때문에 마라탕이 더 유행하는 거 아니냐고 ㅋ
다 먹고 나와서 지하철 역으로 가면서 사진 한번 찍어봤습니다.
1번 출구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보면 바로 2층에 있는 천향 샤브샤브가 보이네요.
희래식당이랑 비교하면 저는 희래식당에 손을 들어주고 싶었으나 이제 없어졌으니 ㅠㅠ
저만큼 마라탕을 좋아하는 라대리 말로는 라공방>> 천향마라탕>희래식당이라고 하네요
라공방이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그럴까 궁금하네요.
다음에는 라공방에 방문하고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이상 강남역 거주하는 마라탕 제조 상궁의 천향 마라탕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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