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제품 후기를 쓰는 것 같네요.
오늘 쓰는 후기는 에프터샥의 트렉 타이티니움입니다.
그리고 이 후기는 개봉기가 아닌 재포장기입니다 ㅠㅠ
사전의 발달은 이렇습니다.
어느날 아침 힘겹게 침대와 일체된 몸을 어렵사리 분리 시켜서 출근 준비를 하는데, 저희 아들은 오늘도 저보다 먼저 일어나 있네요. 그리고 머리에 뭔가를 쓰고는 마이크처럼 사용하고 있는데, 제 골전도 이어폰이었어요.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왜 저게 덜렁 거리지?
자세히 봤더니 왼쪽 이어폰이 부러져 있네요 ㅠㅠ
혹시나 하고 접착제로 붙여보고 저녁에 다시 귀에 걸어보지만 똑 부러지네요 ㅠㅠ
그래서 재포장을 해봤습니다.
다행히 박스를 버리지 않고 뒀기에 박스를 일단 꺼내봣습니다.
3년전에 구매한걸 박스채 그대로 가지고 있었네요 ㄷㄷㄷ
안에 구성품들이 그대로 있네요 ㅋ
구성품을 재 포장해서 보여드리면 위 사진과 같았습니다.
충전이 5핀 충전기라 따로 라인을 쓸 필요도 없었어요.
귀마게 같은 경우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 주변 소리를 듣기 위해서 안썼어요.
오늘 후기를 쓰는 가장 중요한 그것!!!
바로 정품 등록입니다.
시리얼 넘버는 저렇게 적혀 있는 종이 뒤에 쓰여져 있었어요.
그걸 온라인에 등록하면 되는데, 저는 등록을 하지 않았더라구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면 정품등록시 주어지는 혜택들에 대해서 적혀 있어요.
2년 무상 A/S로 되어 있지만, 저는 구매한지 3년 정도 되서 무상 A/S 혜당이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무상 A/S라고 하는 것도 부서지는게 아니라 접속이 안된다던가 하는 기기 결함에 해당했어요.
지금은 홈페이지가 개편되서 나와있지 않은데, 파손된 제품을 50% 금액으로 새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했어요.
그래서 메일을 먼저 AS 문의하였더니, 아래와 같이 메일이 왔어요.
하나라도 빼 놓고 보내시면 전화가 오더라구요 ㅋ
유선통화후 재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문자로 계좌번호 받아서 입금후 제품을 수령했습니다 :)
전에 제품은 3년동안 잘 썼는데, 앞으로 3년 혹은 그 이상 더 쓸 것 같아요
지금은 11/11에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로 더 이상 자전거가 없어서 못쓰고 있어요 ㅠ
아직 포장도 안뜯고 그대로 있는데, 아마 다음주 정도 다리가 다 나으면 쓰고 또 나가지 싶어요 :)
- 에필로그 -
처음 에프터샥을 본 건, 강남역 펀샵이었는데요.
매장에서 써볼수 있어서 써봤는데, 중저음도 제법 괜찮고 음질도 나쁘지 않았어요.
그땐 그냥 이어폰을 사려고 간 거라 당장 사지 않았지만,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할때 이어폰을 끼고 차도를 달린다는 것은 거의 목숨걸고 타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퇴근길에 펀샵에 가서 구매했습니다.
블루투스 제품이다 보니 제품이 가끔 끊기는 경우도 있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뱅뱅사거리나 우성아파트 사거리 같이 블루투스 접속이 많은 강남대로에서는 살짝 끊겼다가 연결되었어요.
뭐 그정도는 참을만한 수준이라 잘 쓰고 다녔어요.
이 제품을 써서 제일 좋은 건 가끔 자전거 타다 보면 전화 온지 모르고 달릴때가 있는데, 이걸 쓰고 있으면 전화 온줄 알고 또 바로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하루에 40분정도 썼는데, 충전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했었어요.
지금은 제품 종류가 많아졌네요.
각자 필요한 상황에 맞게 구매하셔서 쓰시면 될것 같아요
요즘 이상민씨가 광고도 하고, 마케팅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이상 구매후기&사용후기 였습니다.
총평
자전거 출퇴근시 필수품
전화 통화도 되서 좋음, 가끔 미ㅊ놈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긴함.
직구가 싸긴한데, AS안되니 AS 생각하시면 정품 구매하시고 등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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