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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나서

원주 향교 막국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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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들과 치악산 가는 길에 잠시 들러서 잠심으로 먹었습니다 :)

원주 맛집 검색하다가 발견해서 왔는데 최근에 이사를 한건지 네비가 한번에 찾지 못가더라구요

언덕 위에 있는데, 언덕 뒤쪽으로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더라구요

요거프레소쪽 입구로 들어가셔야 해요. 아래 스카이뷰 참고하세요 

 

 

 

이름이 왜 향교 막국수 인줄 몰랐는데, 지금 지도 보니 알겠네요.

주차장 뒤쪽으로 기와집 같은게 하나 보였었는데 그게 향교였네요.

 

식당은 최근에 인터리어를 했는지 깔끔한 편입니다. 창문밖으로 치악산이 보이네요. 저희가 도착했을땐 구름이 많이 끼여 있었는데 날씨 좋은 날에 가면 시원한 뷰가 보일 것 같습니다

메뉴는 간단했어요. 막국수(물,비빔), 비빔막국수에 편육이 있었어요.

 

 

저희는 막국수하나에 테이블당 편육 하나씩 했는데, 막국수 양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특히 곱배기 시키신 분들은 조금 힘겹게 다 드셨어요.

사진에 가루 보이시나요?

깨가루 같았는데, 엄청 고소한 맛이 났어요.

양념이 많지 않아서 열심히 비볐는데 맵지도 않고 적당히 좋았어요.

사람들 대부분 비빔이 더 맛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비빔을 곱배기로 먹었습니다 ㅎㅎㅎ

 

위에 사진이 물막국수 사진인데, 조금 심심한 맛이 났어요.

이렇게 한참 먹고 있는데, 주변 테이블들이 손님들로 다 차더라구요.

저희는 점심 시간 조금 전에 도착한 터라 자리가 많았는데, 12시 넘으니 자리가 꽉찼어요.

그리고 손님들은 막국수보다는 육게장이나 갈비탕 드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계절 메뉴라고 써 있었어요)

그와중에 나온 치악산 막걸리!

이거 한병으로 12명이 나눠드셨습니다. (운전자 제외!!!)

밤이 들어가서 달달한 맛이 났다고 하네요.

 

 

제일 맛있게 먹었던 편육!

예산 때문에 이거 안먹고 저녁에 고기 많이 먹자는 의견도 있었는데, 안먹었으면 후회 할뻔했네요 ㅎ

입에 막 살살 녹았어요 ㅎㅎㅎ

 

 

 

큰 기대 없이 온집인데 너무 맛있었어요 :)

맛있게 점심을 먹고 치악산을 올라갔습니다 :)

 

총평

물막구수보단 비빔막국수가 맛있음

편육은 꼭 드셔보시라!

네비는 믿지 말고 지도 보고 찾아가시고 점심때 붐비니 조금 일찍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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