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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나서

해물칼국수 정씨네집(기장 칼국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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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구독하는 블로그에서 본 맛집인데, 기장에 가는 김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

사진으로 본 해산물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ㄷㄷㄷ

https://dailyhee.tistory.com/19#comment13848631

 

기장일광맛집, 해물이 듬뿍 들어가 있는 칼국수 맛집 정씨네집 해물칼국수

721-6413 기장읍 이화로 56-1을 네비에 찍고 가면 이 간판이 보입니다.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제 일광에 정씨네해물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늦은 점심이라 배가 많이 고팠는데 맛있는 곳..

dailyhee.tistory.com

이번 포스팅은 먼저 음식 사진부터 보시고 시작하시죠 ㅎ

칼국수 2인분 시켰는데, 전복, 가리비 2개씩, 낙지는 한마지 들어있네요. 그 외 많은 조개류가 있었어요.

기본적인 야채(호박, 파, 당근)도 있었서 국물이 시~원했어요.

주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이화로 56-6을 찍고 오시면 됩니다.

9/12 추석 연휴에 방문해서 혹시 문 안열면 어쩌나 하고 전화하고 방문했습니다.

다행히 영업하셨어요. 사실 저희 밖에 없었어요.

따로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고 하시고 저녁엔 조금 일찍 문을 닫는다고 하셨어요.(재료 떨어지면 문 닫으신다고)

그래서 방문하실때는 꼭 전화해보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051-721-6413

저 사이길로 들어와야 하는데, 고가 타고 바로 입구가 있어서 자칫하면 지나칠 수 있어요.

저도 지나쳐서 다시 골목으로 돌아와서 들어왔어요.

주차는 한 3대까지 할수 있을 것 같았는데, 사장님 자동차 인지 한대 주차되어 있었어요.

정말 식당인지 가정집인지 알기 어려운 식당 입구 ㅎ

가까이 가니 해물칼국수 정씨네집이라고 적혀있는 게 보이네요.

식당 실내사진입니다.

그리 넓지 않았었는데, 저희 방문했을때 식사하시려고 하고 계셨나 봐요.

부엌에서 라면수프 냄새가 나더라고요 ㅎ

해물칼국수 하나에 비빔국수를 먹을까 했는데 조금 번 거우 신 것 같아서 그냥 해물칼국수 2개로 했습니다.

저는 이 집에서 제일 좋았던 게, 칼국수도 맛있었지만, 이 마당이 좋았어요.

오래된 시골 할머니 집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장독대와 작은 아궁이 그리고 평상이 딱......

게다가 창문을 어떻게 닦아 놓으셨는지, 유리의 존재가 느껴지지 않았어요 ㅋ

기다리는 사이에 요리가 나왔어요.

사이즈 느껴지시나요? 엄청 컸어요 ㅎ

저희 아들이 전복을 좋아해서 아침에도 전복찜을 먹었는데, 점심에도 전복을 냠냠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낙지도 맛있다고 먹었어요 ㅎ (가위와 집게를 주십니다.)

아 그리고 아이가 있어서 일부러 안 맵게 해 주신다고 하시고 청양고추 썰은 것을 따로 주셨어요. (쎈즈짱!)

앞에 텃밭이 있던데 거기서 추수하신 것으로 보이는 가지가 평상에 놓여있네요.

밭에는 고추, 상추 등이 심겨져있고, 식당 입구에는 포도나무로 보이는 나무도 있었어요.

뭔가 밭에서 따로 바로 요리할 것 같아서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상상이 됐어요

텃밭 옆에 있는 이름 모를 꽃도 이뻐서 사진 찍었어요.

 

총평

식당이라기보다는 할머니 집 가서 밥 먹는 느낌?!

막 멀리서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근처 가실 일 이 있으시다면 가보실만함.

재료 떨어지면 영업 종료라, 전화 꼭 해보시고 방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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