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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보고 먹고 듣고 느끼고 나서

영도 라발스호텔 코너스룸 1812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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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발스 호텔은 맥심드파리때문에 유명해졌는데요, 이번에는 숙박을 해봤습니다.

지난번 라발스 호텔 조식 뷔페 후기를 남겼었는데요, 이번에는 조식을 이용하지 않았어요.

추석 귀경차길 밀릴까봐 서둘러 오느라 조식도 패스했는데 부산 서울 5시간 반밖에 안걸렸어요 ㅠ

https://thore.tistory.com/201

 

라발스 호텔 조식 뷔페 Alianon (맥심드파리가고 싶었는데ㅜㅜ)

친구에게 추천 받은 카페중에 가장 기대하고 싶었던 곳이 맥심드파리! 최근 영도가 뜨고 있다는 이야기에 처음엔 영도?가 하다가도 금새 이해가 되었습니다. 사실 남포쪽은 이미 땅값은 다 올랐지만 올드타운 같은..

thore.tistory.com

1층에서부터 천천히 올라가며 사진 보여드릴께요.

아침 6시 4층 볼레로 앞

                          

예약&로비

지하에 주차를 하는데, 어찌될일인지 자리가 없었던가, 주차타워에 주차하는 차가 많았나 봅니다.

1층에서 기다렸다가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하고 올라오면 왼편으로 가면 아래와 같이 카운터가 나옵니다. 

3시부터 체크인이라 3시반쯤 갔는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저희는 코너룸으로 예약했는데, 다른분 후기를 보니, 코너룸 중에서 방에 기둥이 쌩뚱맞게 있어 뷰를 가리는 방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미리 전화해서 고층에 기둥이 없는 코너룸으로 잡아 달라고 그날 아침에 미리 전화를 했었어요.

체크인할때 물어보니 그런 방으로 잡아 놓으셨다고 하시네요.

미리하는건 안되도 당일날 그런 요청을 하면 가능한것 같아요.

1층 로비, 블랙앤화이트 바닥이 체크판을 연상하게 했어요 ㅎ

대기하는 공간이 따로 있었어요. 아마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나보네요.

로비 한켠에 추캉스나 여러 패키지가 많았었는데, 그때 제공하는 상품들을 따로 판매하는 것 같았어요.

참 홈페이지에 가면 여러가지 패키지가 있었어요.

이것 저것 비교해봤을때, 패키지가 조금 낫긴한데, 저희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그냥 룸만 예약했어요.

특히 조식만 할까 했는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니 그냥 제외했어요. 

하지만 어차피 28층 맥심드파리도 이용하실 거라면, 다른 패키지도 한번 시도하실만해요

홈페이지 가서 이벤트에 가서 보실수 있어요.

지금 진행하는 이벤트는 아래 참고하세요~

https://www.lavalsehotel.co.kr/promotion

전망&방내부

서론은 그만하고 저희가 사용한 1812호 룸 사진 보여드릴께요!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끝까지 쭉 갔습니다 :)

벌써 뷰가 보이네요. 끝까지 가니 살짝 왼쪽으로 들어간 곳에 문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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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들어가니, 커튼이 다 쳐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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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을 다 열고 다시 뷰가 보이게 방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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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누워서 화장실쪽 사진도 찍어봤어요.

아일랜드 식탁 같은 녀석이 있고, 그 옆에 세면대가 있었어요.

아일랜드 식탁 아래 수건도 있고 냉장고, 커피, 머그잔도 다 있었어요.

화장실은 샤워실과 좌변기가 같이 있었어요.

그렇다고 좁진 않은데, 샤워부스로 따로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화장실에 이상하게 거울이 없네 했지만 샤워할때 보니 문이있는 벽이 다 거울이더라구요.

좌변기&비데 컨트롤러는 벽에 붙어 있었는데 요즘 나오는 좌변기들은 다 그런 것 같았어요.

저희 처가집 좌변기도 저런거라 새롭지 않았지만 처음 볼일보고 나서 물을 어떻게 내리나 당황했던 기억은 ㅋㅋㅋ

(좌변기에 앉았다 일어나면 물이 자동으로 내려갑니다 ㅎ)

 

방에서 보이는 뷰를 다시 한번 보여드릴께요

영도&남항대교 방면

부산대교&중앙동 방면(아침)

 부산대교&중앙동 방면(밤)

 파노라마 사진 참고하세요 

맥심드파리

처가에 가서 저녁 먹고 장인 장모님 모시고 와서 같이 맥심드파리 가려고 왔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대화가 안된다더라구요ㅠㅠ

(저는 지하에서 주차하고 있었어요 ㅠㅠ)

그토록 원하던 맥심드파리였지만 포기하고 방으로 모시고 와서 방에 있는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어요.

차는 기본적으로 커피 2개, 황금귤차, 우엉차 이렇게 비치되어 있엇어요.(아일랜드 식탁 아래)

한 시간 정도 이야기를 하고 장인장모님은 댁으로 가셨어요.

슬라이딩 도어

저희가 이 호텔은 선택한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가, 아래 사진 처럼 침대 옆에 있는 슬라이딩 도어가 있어서 공간이 분리가 되는거였어요. 그래서 엑스트라 베딩해서 거기서 잘까 했었거든요.

하지만 현실은, 한 20cm 정도 틈이 있어서 공간이 분리가 되지 않았어요 ㅋㅋㅋ

전화해서 물어봤을때도, 직원분이 공간이 분리된다고 했는데, 아마 모르셨나봐요

제가 코를 많이 골아서 (특히 피곤하면) 와이프가 은근 기대했었던 부분인데, 그게 안됐었어요 ㅠㅠ

저야 숙면을 취했지만, 와이프는 잠을 많이 못잤다고 하네요.

슬라이딩 도어 레일이 끝까지 가지 않았고, 블라인더가 내려오는 공간까지 있었어요.

부대시설(헬스장&스파)

다음날 아침에 서울로 가기 전에 헬스장과 스파를 잠시 이용했어요(와이프랑 아이 자는 동안)

로비에 가서 헬스장키와 싸우나 키를 받아야 했어요. 

쓰고 나면 반납도 해야한답니다.

키를 받아서 4층으로 향했어요.

엘레베이터를 내려서 볼레로홀을 지나서 오면 샤워장 부터 나옵니다.

샤워장 내부는 일반적인 목욕탕같은 느낌이었어요.

아래는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인데, 사진처럼 밖이 막 보이진 않았어요.

저기에 샤워부스가 4개 이쪽 벽면에 붙어 있는게 다였어요.

제가 갔을땐 할아버지 분들이 많이 오셨어요.

운동은 안하시고 사우나만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았어요.

"

헬스장은 자전거와 러닝머신 그리고 웨이트를 할수 있는 덤벨이 다였어요.

저는 살짝 실망했는데, 와이프 말로는 그정도면 훌륭한거라고 하네요.

헬스장에도 캐비넷이 있지만 옷을 갈아입을 공간은 없고, 샤워후 갈아입을 옷 보관하는 정도 될것 같았어요

샤워실과 헬스장 사이엔 코인세탁실이 있네요

들어가보진 않았어요.

샤워하고 나왔더니 와이프가 출발할 준비 다됐다고 빨리 올러오라고 하네요

바로 짐싸서 체크아웃 하고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가서 주차타워에 주차된 차를 꺼내는데 시간이 제법 많이 걸렸어요.

지하에 가면 아래 사진 처럼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거기서 기다리다 타고 출발했습니다.

 

총평

남포동 일대의 야경을 룸에서 보기엔 최적화된 코너스룸 한번 정도는 숙박할 정도되지만, 또 가진 않을 것 같다

부대시설이 있긴한데 고급 호텔을 기대하진 말고 이용하면 만족할듯

홈페이지에 패키지가 많이 있으니 한번 비교검색해보고 예약하자. (숙박객 조식은 할인된 금액으로 현장구매 가능하다, 이전 포스팅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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