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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나서

라발스 호텔 조식 뷔페 Alianon (맥심드파리가고 싶었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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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추천 받은 카페중에 가장 기대하고 싶었던 곳이 맥심드파리!

최근 영도가 뜨고 있다는 이야기에 처음엔 영도?가 하다가도 금새 이해가 되었습니다.

사실 남포쪽은 이미 땅값은 다 올랐지만 올드타운 같은 느낌인데,

영도는 바닷가에 뷰도 좋고 아직 지대가 높지 않아서 괜찮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장인, 장모님께 여기 커피숍이 그렇게 핫다고 하니 아니 왤걸 벌써 가보셨다고 하시네요 ㅎ

그러면서 같이 조식이나 먹으러 가자고 하시네요 ㅎ (전 당연히 카페말씀하시는 줄...)

맥심 드 파리 카페

프랑스의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가장 매력적인 맛을 통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Maxim’s De Paris 카페 1호점은 라발스호텔에서 최상의 오션뷰를 느낄 수 있는 28층에 위치해있습니다.
Maxim’s De Paris는 매일 갓 구워낸 빵과 핸드메이드 디저트를 정성 가득한 음료와 따뜻한 프리미엄 커피 한잔과 함께 맛보실 수 있으며,저녁 6시 이후에는 Lounge & Bar로 분위기 변신을 하여 개성 넘치는 수제맥주와 와인, 칵테일, 위스키 등 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라발스 호텔의 위치는 부산 대교 건너고 바로 입니다.전화해서 물어보니 예약은 안되고 8시이후에는 손님이 많으니 그 전에 오시면 창가에 앉을 수 있다고 하셔서 일어나자 말자 씻는 둥 마는 둥 갔습니다. ㅎ

주차장 입구가 조금 애매한데, 바닷가변에 있는게 아니라, 왼쪽으로 들어가서 골목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부산대교 건너서 유턴해서 대교 아래를 지나서 봉래나루로에서 호텔로 갔습니다.

호텔이 보이면 호텔 앞에서 왼쪽으로 꺽어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는 지하 1층에 기계 주차로 하고 있었습니다.

조식은 알고 보니 카페가 아니라 호텔조식이었네요! (엘레베이터 타서 알았음ㅋ)

제가 가보고 싶었던 28층 맥심드파리 카페가 아니라, 3층 알리아농 후기가 되겠네요.

아주 조금 실망했지만 이것도 뭐 나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사 주시는 거니 뭐든 감사히...)

호텔 층별 구성은 아래 이미지 참고하세요

 

엘레베이터를 내리자 말자 로고가 보이네요

가격표인데, 장인 장모님이 아시는 것이랑 약간은 다르네요.

자세히 보니 7/2일부로 요금인상이 있었네요.

커피숍이 인기 있어지다 보니 여기도 가격이 오른게 아닌가 추측을 해보네요.

홈페이지에는 투숙객 조식 할인이 없고 시간도 약간 틀리네요.

참고하세요! 

메인 메뉴가 추가되는 메뉴도 따로 있네요.

굳이 메인을 추가해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공간은 꽤 넓었고, 좌석도 많았어요.

이 호텔의 최대 강점인 뷰를 잘 살리는 좌석 비치였어요.

가끔 뷰를 가리는 이상한 곳도 많았거든요. 

이제 자리를 앉아서 식사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뷰를 기대하고 왔는데, 해무가 장난이 아니네요 ㅠㅠ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7시 반정도 됐었어요.

여기에 실망하지 않고,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인 샐러드바 저는 왼쪽에서 세번째 있는 닭가슴살 샐러드가 괜찮았어요 연어 훈제가 있었으면 더 좋을것 같아요.

 

헤쉬브라운(?)은 조금 눅눅했어요ㅠㅠ
빵과 씨리얼, 씨리얼 종류가 많아서 아들이 좋아했습니다. 빵은 그냥 평타
오른쪽 사진은 죽인데, 스프가 없이 죽만 있어서 조금 별로. 죽 아래에 어린이 식기세트(플라스틱)가 있어요.
이건 차. 제가 커피를 안마시다 보니 커피쪽은 아예 사진을 안찍었네요. 틴케이스가 이뻐서 찍어봤어요. 황귤차 마셨는데 향이 좋았어요.
커피 머신 아래에 있는 찻잔가 접시는 다른 것과는 조금 틀렸어요. 저는 이쁘다고 했는데 와이프는 이상하다고 하네요ㅎ
북유럽풍 머그잔과 아이스크림 그릇, 조식엔 아이스크림이 없나봐요. 그래도 멀리서 뭔가 하고 다가갔다가 사진 한번 찍어봤어요.
왼쪽 끝으로 가니 쌀국수 코너도 있었어요. 국수는 빼고 야채만 넣고 해달라고 해서먹었어요 최후의 양심이랄까 ㅋ 살짝 매콤한데 맛있었어요
처음엔 샐러드만 먹고 두번째, 접시입니다. ㅎㅎㅎ 베이컨, 소세지 진짜 오랜만에 먹네요!

 

테라스에 나갈수 있는 문이 있어요. 저희가 식사 끝났을 무렵엔 해가 떠서 해무가 걷히기 시작했어요.

식사 끝내고 나가면서도 혹시 28층으로 올라가시나 했지만 엘레베이터에서 지하1층을 누르시네요 ㅠㅠ

맥심드파리를 가고 싶었으나 꿩대신 닭으로 왔으나 뷔페도 나름대로 괜찮네요.

다음에 부산 올일 있으면 이 호텔에서 일박하자고 하고 왔습니다.

맥심드파리는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처가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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