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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일지

EMS 운동일지 열일곱번째 (다이어트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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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나봐요. 하루 밀렸을뿐인데, 도대체 어제 무슨 운동을 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기억나는 건 근력운동을 많이 했다는 건데, 하루치 빼먹는거 봐주세요 ㅠ 맨날 비슷한 운동만 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기억나는건, 발바닥 근육에 대해서 이야기 많이 하셨어요. 근력운동 많이 하시는 분들이 간과하기 쉬운 것이 손의 악력과 발바닥 근육을 쓰지 않고 운동한다는 거예요. 자칫하면 크게 다칠수 있는데 이런 근육들도 많이 발달 시켜야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참 많이 사용하지만 힘을 주면서 발달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해본적 없는데, 신선하면서도 막상해보면 신경을 조금만 안써도 놓치기 쉽네요
어제도 변함 없이 점심시간에 가서 운동을 하고, 저녁에는 SHP밴드를 받으러 따로 가서 수령했습니다. 오늘 식단 관리 받는 것도 했어야 했는데, 점심때 가서 온라인 코칭하는거 관련해서 문의했는데 SHP밴드만 받는걸로 이해하시고 알려주셔서 영양사님과 식단 상담은 받지 못했네요. 조금 아쉽긴한데, 사실 대부분 아는 것 하신다고 하셔서 그냥 식단 관리 잘해야겠다 생각만 했습니다. 
오늘은 그 식단 관리 중에서 제의 간식이자 비상 식량이 되는 곡물바에 대해서 좀 써보려고 해요. 원래 먹던 켈로그 씨리얼 바가 1+1이벤트가 끝나고 2+1으로 바껴서 다른 제품을 찾다가 위의 두 제품을 사봤습니다. (둘다 1+1 행사중)
하나는 윈드브레이커(?)라는 N사의 웹툰인 것 같은데 이런 곡물바를 만들어서 판매하기도 하네요. 제품을 먹어보니 켈로그보다 양이 많은데, 곡물바라는 느낌보단 한과(옷고시)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부담스러운데 먹는데 소리가 많이 난요. 그리고 비쥬얼 자체가 약간 불량식품 먹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먹다보니 목이 마르다라는 느낌도 들었어요.
 

다른 하나는 네이처 밸리 크런치 제품입니다. 열어보니 2개가 들어있네요. 어떤 후기 보니 한 번에 한 개씩 먹는 거라는데, 과연 그렇게 드시는 분이 얼마나 되실지 의문이네요. 크런치라 그런지 한입 깨물면 우수수 부스러기들이 떨어져요. 저는 그 점이 제일 불편했습니다. 이것도 윈드브레이커와 마찬가지로 먹는 동안 목이 마른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대신 조금 건강한 느낌이 드네요.

곡물바는 보통 식사량이 적다든가, 공복기간이 길어질 때 하나씩 먹습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너무 배고픈 시간이 길어져도 다이어트에 안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샐러드만 먹다 보니 양이 적어서 4시 정도 되면 배가 고플 때가 있는데 그럴 때 하나씩 먹어주고 있습니다. 일단 제가 먹어본 켈로그, 네이처 밸리, 윈드브레이커 중에선 켈로그가 맛도 괜찮고 목마름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초콜릿 같은 게 발라져 있는데 아마 그거 때문에 목마름이 덜한 것 같아요. 1+1할 때 사재기 좀 해둘걸 그랬나 봅니다. 

 

식단 - 1,293Kcal

  • 아침 - X
  • 점심 - 리코타샐러드, 곡물바
  • 저녁 - 봉골레파스타, 명란젓, 오이피클
  • 간식 - 곡물바
  • 야식 - 삶은 계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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