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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일지

EMS 운동일지 열여덜번째 (다이어트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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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운동을 심하게 하지도 않았는데 오늘 왼쪽 다리 뒤쪽이 조금 아파서 선생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운동을 많이 하다 보면 아킬레스건염이 오기도 한다고 오늘은 유산소 운동을 하려고 했으나 다른 운동으로 대체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스트레칭을 계속 알려주셨는데, 일반적으로 서서 발바닥을 벽으로 향하게 하고 다리는 쭉 펴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응용해서 발의 각도를 틀어서 해주는 스트레칭과 발등을 바닥에 대고 눌러주면서 스트레칭해주는 것을 알려주셨어요. 제 몸무게 많이 나가다 보니 관절과 인대들도 고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한 운동을 보니 거의 발란스, 자세 교정해주는 운동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는데 한쪽은 잘 되는데 한쪽은 잘 안되더라고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한쪽 근육이 더 발달된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고 하셨어요. 생각해보면 손흥민같은 선수가 대단한 게 오른발, 왼발 모두 다 잘 사용하잖아요? 양쪽 근육이 골고루 다 잘 발달되어 있는 거겠죠? 뭐 저야 그 정도 바라지도 않고 그냥 발란스나 잘 잡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운동할때 딴생각하지 말고 집중해서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하셨어요. 근육 하나하나 뇌에서 긴장하도록 지시해야 하는데, TV 보면서 러닝 같은 거 하면 운동하고 하면 아무래도 효과가 떨어지기 마련이라고 하시네요. 반복되는 운동을 많이 하다 보면 딴생각 들 때도 있는데, 뜨끔하기도 했습니다. 

EMS 운동 일지(7/5)

  • 하프 짐볼 - 계단처럼 올라갔다 내려가기
  • 하프 짐볼 위에 올라가서 무릎을 가슴까지 올리기
  • 한쪽 무릎 가슴까지 올렸다가 뒤로 쭉 뻗기
  • 손바닥 쫙 펴서 앞을 향하고 팔은 아래로 쭉 뻗고 등은 펴고 골반을 고정한 채로 상체만 아래로(등, 배 근육 힘들어가기)
  • 한쪽 다리씩 번갈아 가면서 옆으로 뻗기
  • (숨쉬기) 상체 움츄렸다 펴기(갈비뼈)

오늘은 날씨가 많이 덥네요. 퇴근하고 회사 건물 밖으로 나오는데, 와 열기가 동남아 같네요. 이런 날은 시원하게 비빔면 먹으면 좋겠다 싶어서 저녁에 비빔면을 먹었습니다. 당연히 두 개를 먹었는데 와 이거 칼로리 폭탄이네요. 그동안 칼로리 계산 안 하고 먹었으니 이렇게 살이 쪘지 하면서 10시 정도에 오늘 점심때 했던 운동을 30분 동안 땀 흘리면서 하고 시원하게 씻고 잤습니다. 센터에서 운동할 땐 EMS 옷을 입고 하다 보니 몰랐는데, 집에서 빤스만 입고 거울 앞에서 운동해보니, 배에 힘이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 엄청 잘 보이네요. 

식단 - 1,781Kcal

  • 아침 - X
  • 점심 - 리코타 샐러드, 고로케
  • 저녁 - 비빔면(2개) 530kcal*2
  • 간식 - 수박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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