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S 운동일지 세번째 6/11

어제는 자전거를 타고 점심시간에 가서 운동을 했습니다.

이제 슬슬 더워지는게 여름이 오고 있나봅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에 빨리 살을 빼고 싶습니다. ㅎ

EMS 운동 일지(6/11)

제자리뛰기 

- 펄스 확인하고 

스텝박스, 에어로빅자세(?) 

- 한쪽발은 스택박스위에 두고 다리쭉 펴고, 한쪽 다리는 바닦에 디디고 있다가 가슴까지 올리기

스쿼트

- 이젠 자세가 잡혀가는지 빨리 하라고 하시네요

팔벌려뛰기

- 중학교 다니던때 기억이 나네요

스탭박스에 손대고 업드려서 뛰기(?) 오른발 왼발 번갈아 가면서

- 이게 체중이 실려서 힘들더라구요. 집에 가서 연습해봐야겠어요

사실 어제의 하이라이트는 인바디 측정이었어요.

제일 처음 체험할때 인바디를 측정했고 한번도 안해봤었기에 그동안 운동의 성과가 어떠한지 보려고 했습니다만...

체중은 뭐 원래 알고 있었던 대로 나왔는데, 골격근량이 줄었어요!!!

그리고 체지방률이 늘었습니다!!!

와 선생님도 놀라서 말을 못이으시더라구요 ㅋㅋㅋ

어떻게 빡시게 운동했는데, 근육량이 줄고 체지방이 늘죠?ㅋㅋㅋ

그나마 긍정적으로 보시는게 세포외 수분비가 줄었네요. 

이런거 잘 모르는데 선생님 말씀으로는 부종이 빠진 거라고 하시네요

작년에 포스팅했었는데 교통사고 나서 세브란스 갔었는데 몇 일있으면 낫는 근육통이라고 해서 입원 안했는데, 너무 아파서 다른 병원갔더니 근육 파열이라고 하더라구요. 두 달을 그렇게 고생하고 나았는데, 그 휴유증으로 오른쪽 왼쪽 다리 굵기가 다르거든요. 그게 부종이었나보네요ㅠㅠ

부위별 근육분석을 봐도 여전히 오른쪽 다리가 세포외수분비가 더 높네요

자극받아서 오늘 운동 빡시게 하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아프셔서 오늘은 쉬자고 하시네요 ㅠ

전 EMS 몇번했다고 살이 쏵 빠질거라고 생각안해서 괜찮은데...

선생님은 어제 인바디의 충격이 심했나봐요 ㅠ

선생님 저는 괜찮은데 어서 나아서 내일 빡시게 운동해 보아요.

음식 섭취: 1,951Kcal

아침: 카레밥

점심: 씨리얼바, 드링킹 요구르트

저녁: 육게장, 오리고기, 명란젓, 공기밥

간식: 수박주스

기타: 블랙티 1L

이상 EMS로 시작하는 다이어트 3번째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