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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기자

강남 속 도시 정원, 선정릉 다녀왔습니다.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곳중에 하나인 선정릉에 다녀왔습니다. (7/25)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선정릉에는 토요일 아침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조용하고 가깝고, 주차가 편합니다.ㅎ 오죽 했으면 선정릉 근처로 이사할까 생각도 했었어요 ㅎ 높은 마천루를 자랑하는 강남구의 한 가운데, 아주 오랜 시간 자리 잡은 푸른 숲이 있다. 바로 조선 제9대 왕인 성종과 계비 정현왕후 윤씨의 능인 선릉과 조선 제11대 왕인 중종의 능인 정릉이다. 보통 선정릉으로 부르는 이곳은 유네스코에 등록된 문화유산이지만, 근처 주민들과 직장인들에게는 빼어난 산책로로 더 알려져 있다. 교통 체증에 시달리는 대신, 서울 곳곳에 숨겨진 조선 왕릉의 고즈넉한 산책로를 즐겨보는 것도 주말을 보내는 좋은 방법이다. 위치는 선정릉역과 선능역 사이에 있습.. 더보기
예술이 흐르는 빛 물 길; 홍제유연 (弘濟流緣) 다녀왔습니다 : ) 얼마전 홍제유연이 개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홍제유연은 유진상가 지하 공간을 개방하면서 빛으로된 예술 작품들을이 꾸며진 곳이었어요. 홍제유연은 50년 만에 다시 흐르는 홍제천과 유진 상가의 지하 예술공간을 부르는 새로운 이름이다. 흐를 ‘유’(流)와 만날 ‘연’(緣)의 이음과 화합의 뜻을 담아 예술과 함께 ‘유연’한 태도로 다양한 교류를 이어나가는 새로운 문화 발생지를 의미한다. 하지만 원래 유진상가는 군사방어적 목적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약 50년간 그 아래 복개한 홍제천에 사람들이 접근할 수 없는 공간이었나봐요. 그러다 이번에 공공미술프로젝트로 다시 시민에게 돌아온 것 같습니다. 저는 오픈 행사는 못보고 그날 저녁에 회사마치고 자전거 타고 다녀왔습니다. 저는 유진상가를 지나서, 홍제교에서부터.. 더보기
"서울 사랑 상품권" 들어보셨나요? (비플제로페이 사용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사랑 상품권"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제가 주로 소비활동을 하는 지역에서는 아직 상품권을 발매하고 있지 않네요.ㅜㅜ 그래도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공유해 드려요 :) 코로나19로 인해 멈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서울사랑상품권의 소비자 혜택을 최대 20%까지 확대합니다. 상품권 할인율을 10→15%로 높이고, 추가로 사용금액의 5%를 캐시백(cash back)으로 돌려주는 방식인데요. 1만원 이상 상품권 이용 시 경품이벤트에 응모 되는 것은 물론 3월에서 6월 사용분에 한해 소득공제 60%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래 제로페이를 사용하고 있어서 비플 앱에 접속해봤습니다 :) 상품권 구매하는 방법 간단히 보여드릴게요 :) 일단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 더보기
서울라이트(ddpseoullight) 다녀왔습니다. DDP 디지털파사드 (사진많음) 안녕하세요 DDP에서 진행된 서울라이트, 디지철 파사드 행사 다녀온 후기 올려봅니다 :)저는 12/19일에 리허설 행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회사 마치고 무작정 동대문으로 갔습니다 ㅋ사실 행사는 12/20 시작인데, 와이프가 19일 회식이라 19일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유튜브 영상이 있길래 보시고 갈게요 ㅎ이게 제 사진 몇개 보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요 ㅎ일단 설명충으로서 디지털 파사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게요"건축물 외벽에 프로젝션 방식으로 영상을 투사하는 기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영상 예술을 말한다. "저는 처음에는 벽에 스크린을 설치하는 건 줄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빔을 쏘는 거더라구요. DDP는 아름다운 곡선으로 패션사진 찍으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출사 나가는 핫스팟이죠.그런데 이런 건물.. 더보기
서울 살이 10년 만에 처음 서울 시청 방문했습니다. 서울 살면서 서울 시청에 갈 일이 없었네요. 서울 시민 기자 미디어 데이(11/30) 행사로 서울시청에 방문하였습니다. 그날 간략한 스케치와 느낀점 적어보겠습니다. 재작년 광화문 광장에는 참 많이 갔었는데, 서울 시청에는 어떻게 한 번도 안 가봤었네요. 하긴 부산 살 때도 여권 만들 때 빼곤 부산 시청 가본일이 없었으니... 토요일이라 그런지 정문은 닫혀 있어서 북문으로 입장하였습니다. (사전 안내가 있었으면 다시 뺑 돌아갈 일은 없었을 것 같아요) 낙엽이 떨어지는 게 아직 가을인가 싶기도 한데 찬 바람에 아 겨울이구나 했네요. 시청 들어갈 때만 해도 사람이 없었는데, 행사 마치고 나올 때는 시위하시는 분들과 경찰분들로 이 거리가 꽉 차 있었어요. 제가 방문한 곳은 3층 회의실이었습니다. 1층에 길을 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