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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아들과 함께 해운대 빛 축제 다녀왔습니다. (사진위주) 이번 여행에서 큰 기대 없이 갔다가 꽤 만족한 곳은 바로 해운대.날씨도 추워져서 바닷가에서 무슨 특별히 할 일이 있을까 했습니다.호텔에서 나와서 바닷가 쪽으로 보는데 빛나는 것들이 보이네요.다른 블로거분이 올려서 주셔서 구경했었는데, 직접 볼 수 있었어요 :)사진 위주로 간단히 보여드릴께요~ 먼저 해운대 지하철역에서 해운대 해수욕장 입구로 가는 길에 커다란 대형 트리가 있었어요.아래로 지나갈 수 있게 크게 되어 있었어요.나중에 반대쪽에 거리공연하는 것 보러 가다 보니 뒤편에서 찍는 게 더 이쁘겠더라고요.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아래쪽은 다 블러 처리했어요 :) *** 여기서부터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저희는 횡단보도 건너서 꺼다란 돌(자동차 출입을 막는) 위에 아이를 서게 .. 더보기
2019 여름 휴가, 부산 친구들이 소개해준 부산 맛집 부산사는 친구들이 맛집 및 관광지 소개해주는 카톡방 내용을 순서만 각색해서 올려봅니다. 대화명만 바꾸고 내용은 그대로니 로컬들이 추천하는 핫플레이스 참고하세요 update: 친구들이 소개해준 곳 또는 근처를 둘러본 곳들은 리뷰하고 링크 추가했습니다. (포항 물회, 이지요, 라벨스 호텔, 보수동) 이번 추석때 추가로 다녀온 뒤 추가 update할게요!!! 영도 - 흰여울마을(관광지) 찐: 흰여울 가면 되겠네 우: 요새 영도도 좋드라 ㅋㅋ 찐: 사람 겁나 많겠지만 백이: 흰여울에서 일몰 좋음 영도 - 에쎄떼카페(카페) 백이: 영도 에쎄떼카페도 괜춘 ㅋ 영도 - 맥심드파리 퐈:여기서 호텔 라운지카페라 사방에 다 보여서 좋다. https://thore.tistory.com/201 라발스 호텔 조식 뷔페 Alia.. 더보기
숨겨둔 나만의 맛집, 스페인클럽 광안리점 스페인 클럽은 광안리에 한 곳, 해운대에 한 곳 있는데, 저희는 광안리를 조금 더 선호합니다. 해운대는 호텔 안에 있어서 살짝 막혀 있다는 느낌인데, 광안리 쪽 테라스는 바다랑도 더 가깝고 탁 트여 있는 느낌이 들어요. 대신 광안리 쪽은 차로(많이 다니진 않아요)에 닿아 있어서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 그리고 광안리는 식사 후에 뒤편에 있는 광안비치랜드를 이용하실 수도 있어요. 여기 바이킹이 광안대교 구경하기 짱이라는 ㅎㅎㅎ 아 그리고 광안리 스페인 클럽 옆에 있는 수정궁에서 저희 상견례도 해서 더 친숙한 느낌인가 봅니다.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을 이야기하면 화장실 해운대는 호텔(?) 내에 있다보니 화장실이 깨끗한데, 광안리 쪽은 화장실은 관리가 잘 안 되는 것 같았어요 위에 두 매장 위치 참고하세요.. 더보기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이태리 광수 어느덧 휴가도 끝이 나갈 때쯤, 부산에서 먹어야 하는 음식 중에서 빠트린 게 뭐가 있나 생각해봤습니다. 진주냉면, 영진 돼지국밥, 복성 반점, 이재모 피자, BnC 빵, 겐짱 카레 츄릅... 아직 먹을게 많은데...ㅠㅠ 그러다 이태리 광수가 생각났습니다. 지난 설 연휴때 왔을 땐 문을 닫아서 헛걸음했는데 이번에는 먹고 말리라! 이태리 광수! 게다가 곧 처가가 이사를 갈텐데 여기까지 와서 먹고 가기엔 조금 힘들 것 같아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왔습니다. 이 길도 이번에 마지막이다 생각해서 자세히 찬찬히 보려고 했습니다. 매장에 금방 도착했습니다. 이젠 워낙 많은 사람들이 이태리 광수 후기를 남겨서 매장 사진은 낯설지가 않네요 ㅎ 조금만 늦었어도 또 못먹고 서울 올라갈뻔했네요 ㅎ 휴가 가신다니 참고하세요~(8.. 더보기
영도(Young island)드라이브, 영도 하늘 전망대 큰집에 가서 큰아버지, 큰어머니께 인사드리고 맛있는 소고기로 점심을 얻어먹었습니다. 딱히 명절을 챙기지 않게 되다보니 이럴때 아니면 인사드리러 가지 않네요. 저희 아버지가 항상 바쁘셔서, 초,중 졸업식은 다 큰아버지가 오실정도로 잘해주셨거든요. 저에겐 아버지 다음으로 아버지 같은 분이시죠 ㅎ(당연한건가 ㅋ) 아무튼 식사후에 댁에서 과일 조금 먹고 티비를 보는데, 기장에 이쁜데 많이 생겼는데 보러 가보라고 하시네요 ㅋ "오랜만에 휴가왔는데 여기 오래있으면 뭐하겠노 나가서 놀아라" 쿨내 쩌는 부산 싸나이시지만,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씀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네요. 말씀해주신대로 해운대, 기장 일대를 접수하러 출발했습니다. 가는 길에 영도를 들렀다 갔습니다. 저 고등학교 다닐때 113번 버스를 타면 .. 더보기
보수동 책방 골목(헌책방골목) 아침을 거하게 먹고 이대로 집으로 가면 안 되겠다 싶어서 보수동 책방 골목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책방 골목은 주차가 용의하지 않아서, 버스를 타러 가기로 했습니다. 조금 걸어서 가는데, 소방차가 나와 있네요. 청소하시는지 점검하시는지 이상한 소리를 내고 있었어요. 아 그런데 저쪽 소방서 옆 건물에 "바보 면가"가 보이네요. 저기가 그 전설속의 대통령 두 명 배출한 건물이라죠? 고 노무현 대통령과 문제인 대통령이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사무실이 있던 건물이라 한동안 사진이 많이 돌아다녔던 건물이죠 ㅎ 나중에 기념으로 사진이나 한번 찍을까 봐요 ㅎ 버스 정류소에 왔는데 뭔가 서울이랑 다른 것 같아서 한번 찍어봤어요 ㅎ 서울 버스 정류소에 가면 벽에 버스 노선도가 쫙 붙어 있는데, 부산에는 그런 게 없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