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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보고 먹고 듣고 느끼고 나서

최근에 인천공항 다녀와보신분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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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1.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들이 대폭 운행을 감소해서 시간을 잘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2. 공항 내 편의 시설들도 일찍 문을 닫거나 일부 시설들만 운영하고 있었어요.


얼마 전에 프랑스에서 외국인 노동자하고 있는 친구가 한국에 오랜만에 귀국했습니다.

저는 코로나때문에 3년 만에 온걸 줄 알았는데, 6년 만에 온 거라고 하네요 ㄷㄷㄷ

생각해보니 친구집에서 본 게 6년 전이긴 하더라고요 ㅎ

카톡 자주하고 하니 그렇게 오랜만에 본지 몰랐네요 ㅋ

친구 와이프네 본가도 지방이고 친구 본가도 지방이라 서울에서 만날 시간이 없어서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ㅎ

공항버스가 근처에 있는 걸로 아는데 검색해도 검색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9호선을 타고 가다가 공항열차로 갈아타고 갔어요.

오랜만에 지하철을 탔는데, 임산부석에 이런 게 있었네요 ㅎ

오랜만에 공항에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했는데, 뭐지 왜 이렇게 사람이 없지?!!!

위에서 내려다봐도 없는 건 마찬가지네요

무빙워크에도 늘 줄을 서서 가고 했던 것 같은데,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친구가 핀에어를 탄다고 해서 수속하는 곳 확인하고 가는데, 출국장도 6개 중에서 2개는 운영을 안 하고 있네요!

새벽 비행기도 아니고 이렇게 한산한 모습은 처음 보네요

환전소도 문을 닫았더라고요!

보통 어디 갈 때면 우리은행에서 온라인으로 환전해서 여기서 찾아가곤 했는데 말이죠...

어렵지 않게 딸과 짝짝꿍하고 있는 친구를 찾았어요 ㅋ

출국하는데도 유럽에 입국할 때 뭔가 새로운 양식들이 생겨서 그거 작성하느라 한참 걸렸어요 ㅋ

나라별로 URL이 달라서 종이를 주셨는데, 다른 분들도 어떻게 작성하는지 몰라서 집단 지성을 발휘했네요 ㅋ

아무튼 그거 작성하고 겨우 몇 마디 나누고 출국장으로 들여보냈습니다 ㅋ

뭐 카톡으로 또 보자 ㅋㅋㅋ

와이프가 센스 있게 기내에서 친구 딸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준비해줘서 선물로 주고 돌아왔습니다 :)

올 때는 버스 타고 오려고 갔는데, 버스가 하나도 없네요 ㅠㅠ

그래서 갔던 것과 동일하게 공항열차 타고 다시 지하철을 갈아타고 왔어요

시간이 늦어져서 저녁이라도 먹고 올까 하고 식당에 가봤는데, 8시 넘어서 주문이 끝났다고 하시더라고요 ㅠ

코로나가 어느 정도 종식됐다고 보지만, 아직은 여행은 활성화되지 않아서 공항시설들이 다 100%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더라고요

가시기 전에 확인해 보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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