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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후기

[이사 후]이케아 쇼핑 후기, 사고 후회 안하는 아이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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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케아에서 산 식탁 만들기는 벌써 올려드렸죠?

 

이케아 식탁 구매 & 조립 후기

한동안 이사하고 짐 정리하느라 블로그를 한동안 쉬었네요 밀린 글들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 이번 추석에 이케아를 방문했습니다 이사 전 집이 너무 좁아서 재대로된 식탁이 없어서 좀 그

thore.tistory.com

오늘은 그때 구매한 다른 것들 보여드릴게요 :)

"제품명" ("가격" " 제품 품번") 순으로 정리했고, 품번으로 이케아 홈페이지에서 검색하시면 더 자세한 정보 얻을 수 있습니다. 제품 명은 최대한 영수증에 나와있는대로 표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트로마 벽시계 (3,000원) - 제품번호: 60454291

집이 커지만큼 벽시계가 하나 쯤 더 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무려 3,0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바로 바구니에 담아왔습니다.

옆에 전시한 제품 보니 시계 숫자 구멍에 색종이를 붙여서 이쁘게 꾸며둔 것을 봐서 따라해봤어요.

샤워하고 나왔더니 벌써 혼자 만들고 있더라구요 ㅎ

쇼핑한 것 다 같이 찍으려고 했는데 벌써 개봉다해서 같이 못 찍었어요.

30분 정도 걸려서 완성했네요 ㅎ

저는 안도와주고 혼자서 다 만들었는데, 나름 컬러 매칭도 예쁘게 만들었어요 ㅎ

소리도 째깍째깍 소리도 안나고 3,000원에 아들을 이렇게 즐겁게 해줄수 있다는 점에서 참 만족스러운 제품이였어요.

하지만... 벽에 걸어놨는데 떨어지면서 앞 투명 플라스틱이 깨졌어요 ㅋ

지금은 앞에 투명플라스틱은 제거했어요.


비누걸이(7,900원, 제품번호 : 00354124)

안방화장실에 비누 올려두는 것이 없어서 구매했어요.

타공 하는게 귀찮아서 그냥 흡착식으로 구매했어요.

그리고 그냥 일반 비누 받침은 물이 고이는 것은 제외하고, 벽에 거는 걸 선호해서 이걸로 골랐어요.

이케아는 늘 그렇듯 글은 없고 그림으로만 설명이 되어 있는데, 뭐 흔하디 흔한 구조라 설명서를 따로 보지 않아도 조립할 수 있겠더라구요. 

흡착하는 것에 플라스틱을 제거하고 흡착할 곳에 부착하고, 비누걸이를 끼운채로 다시 플라스틱을 조립해서 합채해줬습니다.

한달 가까이 쓰고 있는데 안 떨어지고 좋습니다 :)

 

거실 화장실에 쓸 수건 걸이가 필요해서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있는 수건걸이는 오래되기도 한데다가, 전에 살던 분이 수건걸이에 페인트칠을 해서 더 지저분해보였어요.

그래서 제거하고, 흡착식으로 구입했습니다.

이건 제가 안방 화장실에 비누걸이 걸고 나왔더니 아들이 혼자서 다 뜯어서 하고 있었어요 ㅋ

그래서 포장 사진은 없네요.

그림만 보고 뚝딱뚝딱 혼자서도 잘 했어요 :)

다만 화장실에 부착할때만 높이랑 길이 제가 옆에서 조절해줬습니다 :)

6살 아이도 설치할 수 있는 아주 쉬운 수건 걸이였습니다 :)

 

변기솔 화이트 (1000원, 제품번호 10324315)

변기솔은 사서 자주 바꿔주는게 좋을 것 같아서 1000원짜리 두개 사왔습니다.

써보니 길이가 살짝 짧은 느낌이 있고, 손잡이 쪽에 구멍이 길게 나 있다보니 힘 전달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 가격이면 뭐 만족하고 쓸 것 같아요.

 

콥플라 N USB 충전기 3구(9,900원, 80415029)

립홀트 라이트닝 케이블(12,900원, 00426164)

집에 핸드폰 충전기는 많은데, 쓰다보니 여러대 충전해야 할 일들이 생기더라구요.

와이프가 2구짜리 구입하려고 하던데, 전압이 약해서 안샀는데 이건 급속충전도 되는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어차피 택배비도 안드니깐 그냥 장바구니에 같이 넣었는데 잘 쓰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최근에 아이폰으로 바꿨는데, 그러다 보니 충전선이 필요하더라구요.

기존 아이폰 유저야 추가적인 케이블이 필요 없을지 몰라도 기변하면 추가로 구입해야하는 필요가 있네요.

계산대 앞에 있길래 구입했는데 가격은 좀 비싼 편이었어요.

 

빈닝에 충전지(5,000원, 60303631)

LADDA N 충전식 건전지(9,900원, 50303877)

아들 장난감에 워낙 건전지가 많이 들어가고, 이사하고 나서부터 건전지 충전기가 고장나서 이참에 하나 샀습니다.

충전기는 한번에 2개만 가능한 USB 포트 연결해서 쓰는건데, 한번에 4개씩 충전할 일은 잘 없을 것 같아서 이걸로 구입했어요.

아직 한번 충전하고 계속 쓰는 중인데, 괜찮으면 충전지만 구입해볼까 싶어요

충전기는 AAA, AA 두가지 모두 충전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고,

충전중에는 불이들어오는 구조로 되어 있었어요.

USB로 꼽는 거다 보니 보조베터리에 연결해도 충전이 되는 점이 조금 특이했어요

 

Voxnan 휴지걸이 (7,900원 60365803)

끝으로 대망의 화장실 휴지 걸이였어요.

화장실 휴지걸이 위치가 애매하게 사람 동선쪽에 있더라구요.

혹시나 아들이 왔다 갔다 하다가 부딪힐 것 같아서 제거하고, 좌변기 옆에다 새로 설치해줬습니다.

이건 타공이 필요해서, 스카치테잎에다 싸인펜으로 표시해주고, 이번에 구매한 함마드릴로 구멍을 먼저냈었어요.

그리고 나서 플라스틱 보강제 넣고, 튀어나오는 부분은 커터칼로 잘라줬습니다.

테잎을 제거하고 나서, 휴지걸이를 부착할 것을 부착해줬어요.

벽에 브라켓을 잘 고장한 다음, 휴지걸이를 걸고 아래에 있는 육각나사를 돌려서 고정 시켜주면 끝!

제가 생각하던 대로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

 

그리고 사진 안찍은 것들도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화장실 유리닦이(1,500원, 40435406) : 이케아와서 제일 잘 샀다고 하는 제품, 안방 화장실에 놓으려고 샀어요

액자(2,900원, 90297426) : 지난번에 받은 상장 넣어서 보관하느라 샀어요.

도마(9,900원, 20233428) : 이케아 도마는 가성비로 좋은 것 같아요

포푸리 방향제(1000원, 70337796) : 두개 사서 화장실과 책장, 신발장 등에 소분해서 비치했어요

그리고 늘 사는 지퍼락과 테이프 클리러 리필도 구매했어요

 

이번엔 다 필요한 것들 구매한 거라서 어느것 하나 사고 후회한 것은 없네요!

식탁 포함해서 25만원 정도 나왔네요 ㅎ

이렇게 한동안 우리 가족이 머무를 집을 잘 커스터 마이징 해서 살아가겠습니다 :)

 

총평

이케아의 가구들은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 진입장벽이 조금 높지만, 이런 작은 생활용품들은 쉽게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은 싼건 많이 저렴한데, 그렇다고 다 저렴한건 아니니 잘 보시고 구매하세요.

전세나 월세집도 파손하지 않고, 이런 정도의 인테리어는 주인집에서 특별히 터치 하지 않으니 본인의 취향대로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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