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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보고 나서

[아동도서 추천] 알사탕 읽어보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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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어디 가지 못하는데, 좋은 책 하나 추천해드려요 :)

지지난주 주말 와이프가 아들과 둘이 연극을 보러 가면서 저에게 자유시간을 줬어요 :)

덕분에 저는 잘 쉬었는데, 와이프랑 아들 둘다 공연 너무 재미있게 보고 왔다고 하는 거예요

알사탕 뮤지컬 관련은 아래 이미지 참고하세요 :)

편집이 안되서 그대로 올려서 좀 기네요.

알사탕, 연극 예매 사이트에서 퍼왔는데, 편집하면 이미지가 너무 작아서지네요 (티스토리 편집기 좀 구리네요)

그래서 책도 주문했습니다.

책의 내용은 동네 문방구에 구슬을 사러 갔다가 알사탕을 사는데, 그 알사탕을 먹으면서 평소 들리지 않는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같이 사는 댕댕이, 돌아가신 할머니, 집에 있는 소파등등

읽으면 참 가슴이 따뜻해 지는 책이었고, 저희 아들도 너무 좋아해서 멜론에서 음악 찾아서 계속 듣고 있어요 :)

그중에서 저희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아빠 잔소리 부분을 들려드리고 싶었어요.ㅋ

놀랍게도 책의 한면이 전부 아빠의 잔소리로 꽉차 있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읽어보면 진짜 아빠가 할 법한 잔소리들이예요 ㅋ

그리고 음악으로 들어보면, 아빠가 거의 랩을 합니다 ㅎㅎㅎ

저희 아들은 이걸 따라 부를 정도로 많이 들었어요 ㅎ 

아래 유투브에 있는 노래 링크해봤는데 한번 들어보세요 :)

하지만 이 아빠의 잔소리가 단순히 잔소리가 아니라는 걸 알사탕 하나를 먹으면서 알게 되요.

알사탕을 먹는데 그때서 들려오기 시작하는 아빠의 속마음, ㅅㄹㅎ ㅅㄹㅎ ㅅㄹㅎ...

바로 아빠가 동동이(주인공)을 사랑한다는 소리였어요.

앞에 반주가 길어서 본격적으로 노래가 나오는 부분부터 나오게 아래에 유투브 링크 달았어요 :)

한번 들어보세요 :)

이거 말고도 할머니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그렇고 참 마음 짠해지네요

연극 보다가 훌쩍이는 소리가 좀 들렸다는 걸 봐선 저만 그런건 아닌 것 같네요 ㅎ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연극도 일시 중단했다는데, 다음에 재개하면 한번 가보셔요

그리고 책도 괜찮으니,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고 음악도 한번 들려주세요 :)

아이들 책이 참 따뜻하고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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