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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보고 나서

[아동도서추천] EQ의 천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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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서 육아로 많이 힘든 시간들을 보내왔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내기도 그렇고 해서 집에서 독박육아를 보시느라 많이들 힘드셨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젠 어린이집도 다 운영되고 있어서 조금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ㅎ

 

그 동안 각자 집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육아를 하셨더라구요

어떤분은 보드게임을 사서 같이 하시고, 어떤분은 언니와 공동육아를 하시기도 하더라구요.

 

저희는 놀이터 두가지를 이용했어요

책은 잠시후에 소개해드릴게요.

코로나 기간동안은 친구들과 뛰어놀지 않으니 에너지가 넘쳐서 어떻게 할지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매일 한시간씩 한시간씩 놀이터에 가서 킥보드나 자전거를 1시간씩 탔어요 ㅋ

(다행히 놀이터에도 사람이 없었고 마스크 착용하고, 갔다와서는 샤워를 했어요 땀을 많이 흘려서요ㅎ)

그래도 활동이 부족해서인지 살이 확쪄서 저희를 놀라게했는데, 친구들이랑 놀기시작하니 금새 빠지고 있어요 ㅎ

 

서론은 여기서 끝내고 EQ의 천재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ㅇㅇ씨, ㅇㅇ양으로 각 책의 제목이 되어 있는데, 책을 읽지 않아도 대충 무슨 내용인지 알수 있으시겠죠?ㅎ

어떤 캐릭터의 성향을 극대화해서 그 캐릭터들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중간 중간 웃긴요소들이 많이 있어요. 저희 아들은 혼자서 책을 꺼내서 읽고는 낄낄대면서 웃곤한답니다 ㅎ

현웃하는 동영상을 찍어둔게 있는데 막상 찾으니 안보이네요 ㅠ

저희가 구매한건 좀 오래전에 출판된 책을 중고로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전집인 줄 알았는데, 지금도 책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해서 뒤에 나온 책들은 다음에 도서관에서 빌려봐야겠어요.

 

책을 한권 보면서 보여드릴게요. 저희 아들이 최애중에 하나인 먹보씨를 보여드릴게요.

(엉뚱씨를 제일 좋아하는데, 먹보씨 일러스트가 더 이뻐서 먹보씨로 사진 찍었어요 ㅎ)

일단 표지 그림부터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장을 열면 이 전집물을 왜 만들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시네요

아이들이 많이 웃으면서 자라면 EQ가 발달한다고 많이 웃게하는 책을 만드시고 싶으셨나봐요 :)

저희 아들을 봐선 100% 성공이네요 ㅎ

책은 우스꽝스럽게 반복되는 패턴이 있어서 웃음을 주기도하고,

뒤에 무슨 내용이 나올까 기대하게 하는 부분도 있어요

책의 제일 끝에 한가지씩 질문을 던지는데, 그 답도 재미있는 것 같아요 ㅎ

책을 다 읽고 뒷편에는 부모님을 위한 해설이 있어요.

하지만 이걸 다 읽고 교훈을 주려고 노력하진 않았어요.

그냥 책 읽는 습관과 재미를 발견하는 것에 조금 더 촛점을 주고 읽히고 있어요 ㅎ

힘쎄씨에서 달걀을 먹으면 힘이 쎄진다고 보고선 하루에 계란을 2~3개씩 먹고 있어요 ㅋ

걱정씨는 마치 우리이야기 같았어요 ㅎ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한 걱정을 하는 어른들

그 걱정씨의 결론은 걱정할게 없는것이 걱정이라며 웃음을 주고 끝맺음을 하고 있어요 ㅋ

이 책은 저희 아들보다 제게 교훈이 된 것 같아요 ㅎ

 

총평

아이의 웃음 소리가 듣고 싶으시다면 한번 읽어보셔요 :)

굳이 새책을 살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중고로도 저렴하게 많이 있어요

자기 전에 아이의 나이 숫자 만큼의 책을 읽어주고 있는데, 이젠 왠만큼 책 읽기에 힘이 길러진 것 같아요. EQ의 천재들로 책읽기 힘도 길러주시고, EQ도 키워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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