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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나서

사장님이 겁나 친절한 맛집 남도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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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마지막 출근했을때 우리끼리 맛있는 집 갈꺼라고 구스아일랜드를 갔으니 단체 40명 손님 받았다고 주문하면 1시간 걸린다고 하시더라구요 ㅋ

그래서 급 주변에서 뭘 먹을까 찾다가 남도애찬에 방문했습니다. 
(수제햄버거에서 한식집으로 급 회전 ㅋ)

그런데 남자 사장님이 얼마나 친절하신 말로 손님들을 사로잡으시는지 와이프와 애 데리고 재방했습니다 :)

 

 

매장에 주차장이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니 잘 안가지더라구요.

(왠지 차가지고 와서 고기구워야할것 같은 부담감 ㅋ)

그래서 그런지 점심시간에 다고 기다리지 않은 편이라 가끔 들렀는데 오랜만에 갔었어요.

매장에서 그런점을 인식하셨는지 대로변에 입간판에 가격까지 쓰여져있었어요

그래도 고기랑 장어가 메인인 집이라 들어가기는 살짝 부담스럽긴합니다.

 

매장 입구에 있는 점심 메뉴는 이렇게 되어 있고 예약자도 있네요.

룸도 있는데, 룸은 따로 가보질 않아서 모르겠는데, 4, 8, 20, 40인룸이 있다고 하네요.

카운터 뒤로 TV에 나온 것이 붙어 있네요

요즘은 이런 것 하나 없으면 안되나봐요. 괴물같은 미디어의 힘이 느껴져서 씁쓸하네요.

깨알같은 와이파이 비번도 보이네요 :)

카운터 앞에는 포장되는 고기와 각종 청류가 보이네요

카운터 옆으로는 와인도 보이는데, 와인도 같이 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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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있는 장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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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위 따뜻한 물이 있는 주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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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있는 메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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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저희는 매운갈비찜+영양돌솥밥, 갈비탕을 주문하고 나중에 육전을 추가했습니다.

나름 우리끼리 송년회한다고 육전으로 사치를 부린거죠 ㅎㅎㅎ

아래는 반찬들입니다 :)

물김치는 서비스라고 하고 나머지는 기본 반찬입니다.

다 맛있었어요 ㅎ

먹고 리필도 해서 먹었는데, 남자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게 서빙해주셨어요

특히 부드러운 목소리가 참 좋았어요 ㅋㅋㅋ

 

아래는 메인 요리들입니다 :)

왼쪽이 매운 갈비찜, 오른쪽이 갈비탕이예요

매운갈비찜은 살짝 떡뽁이 같은 단맵맛이었어요 :)

갈비탕은 살짝 짰어요 ㅠㅠ

돌솥영양밥이라고 했는데, 돌솥은 아니고 그냥 솥밥이예요

밥을 덜어내고, 따뜻한 물을부어 숭늉으로 먹었어요 :)

그리고 메인 요리!

육전 ㅎ

육전에 딱히 취미가 없었는데, 와이프가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했어요 ㅎ

육전에 파절임을 넣고 돌돌 말아서 입에 쏙 넣었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 보니 욕심내서 너무 파절임을 많이 넣은 것 같네요 ㅎ

갈비탕, 갈비찜 육전 모두 깨끗이 다 비웠습니다 :)

먹는 동안도 사장님이 필요한게 없는지 물어보시는데, 얼마나 친절하게 서빙해주시던지요 ㅎ

기분좋게 잘 먹고 한해 마무리 잘 했습니다 

바깥쪽엔 흡연실이 있네요.

유리 칸막이로 되어 있었어요.

주말에 예약하면 서비스도 있네요

여기도 주말에는 사람이 많이 없는 편인가보네요.

저희가 방문했을때가 일요일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 3 테이블 정도 손님이 있었어요.

참고로 평일에 방문했을때는 테이블이 꽉차있었어요 

 

총평

엄청 친절한 사장님의 말과 서비스 감사했습니다 :)

요리들이 다 깔끔하게 맛있었어요.(갈비탕은 살짝 짰어요 ㅠ)

주변 식당이 많지만, 웨이팅이 길지 않으니 다른데 자리 없을땐 이리로 오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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