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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보고 먹고 듣고 느끼고 나서

치악산 국립공원 ( 구룡사, 세렴폭포) 사진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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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워크샵을 가게 되었습니다.

작년엔 스키장에 다녀왔는데, 올해는 10월 안으로 다녀와야 한다(?)는 이상한 명령을 하달 받았습니다.

돼지열병때문에 원래 가기로 했던 강화도는 못가게 되서 다른 곳을 찾다가 서울에서 제일 가까운 산인 치악산 결정했습니다.

사실 워크샵 가면 자칫하면 술만 마시다 오기 때문에 일부러 빡센 산으로 가서 술은 좀 적게 먹으려는 심산이었죠 ㅎ

(이름에 "악"이 들어간 산들이 험하다고들하죠?)

그래도 이후 일정이 있어서 세렴폭포까지만 갔다오기로 했어요

한시간 생각하고 출발했는데, 중간 중간에 사진을 많이 찍어서 그것보단 많이 걸렸어요.

위에 그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장 쉬운 코스!

(그럴거면 왜 치악산을 온거냐?!!! ㅋㅋㅋ)

매우쉬움과 쉬움을 넘나드는 산책로 코스라 할수 있죠 ㅎ

그래서 여직원들도 큰 부담 없이 가벼운 차림으로 올라갔습니다 :)

구룡사 매표소 밑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습니다.

요금은 인당 2500원이었어요.

매표소를 지나서 처음 본 거북이?

마시는 물인가 햇는데 대장균 검출로 마시지 못하는 물이네요 ㅋ

올라갈때 물 챙겨 가세요!

 

저희 회사 동료분들 ㅎ

위트가 넘치십니다 ㅎ

이 날은 살짝 흐렸는데, 저희가 반쯤 올라갔을때 햇빛이 나기 시작했어요.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딱 좋았어요 :)

 

저희가 갔을땐 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했었어요.

지금은 다 붉게 물들었을 것 같은데, 이땐 붉긋 푸릇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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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목적지인 구룡사

커다란 은행나무가 저희를 맞이해주세요

사진으로 보시면 얼마나 큰 줄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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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사에서 나오면 바로 다리가 하나 나오는데, 저희는 여기서 기념 사진 한장 찍었어요.

다른분들은 다 다리위에서고 저는 구룡사 쪽 다리 밑에서 찍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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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로 한동안 말없이 걸어 올라갔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새끼 뱀!!! 

 

여기는 금강 솔빛 생태 학습장이었는데, 여기 구렁이 방사장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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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장 안에 뱀은 보진 못했고, 허물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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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가니 이제 끝이 보입니다.

시원한 폭포를 기대하면서 막판 스파트를 달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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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ㅠ

아무튼 폭포는...생각보다 많이 작었어요

다들 이게 다냐?! 이게 폭포냐 하는 반응이었어요 ㅋㅋㅋ

허무하면서도 그래도 다들 무사히 와서 마음이 놓여서 한참 쉬었다가 다시 내려갔습니다. 

다들 사진 찍어서 인스타 올리기 바빴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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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이 내려왔습니다 :)

이날 정말 날씨가 좋았는데, 하늘 정말 열심히 일한다 싶었습니다 :) 

 

총평

주차하기 쉽지 않았는데, 눈치 싸움 대박임 ㅋ

단풍이 들기 시작할때라, 더 좋았어요

세렴폭포는...실망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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