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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나서

들어는 봤나? 시래기 털레기 "주막 보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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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주막"입니다. 서오능 근처에 있는 곳인데, 원래 일산칼국수 먹으러가는 길이었는데, 일산 칼국수가 자리는 옮겼네요. 원래 있던 곳에서 조금 더 일산 방향으로 가니 있네요(농협 지나서 더 가셔야해요) 저희는 없어진줄 알고 주막으로 갔는데 나중에 집에 가는 길에 보니 옮겼다고 되어 있네요.

주막입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네요. 그래도 다행히 주차장이 넒어서 주차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가 처음 갔을땐 신관은 없었는데 돈 많이 버셨나봅니다. 작년에 오니 신관이 지어져 있더라군요. 뒤에 보이는 주황색 벽돌로 된 건물이 신관입니다. 저는 한번도 신관에는 가본적이 없네요.

사람이 많으면 기다려야 할때도 있는데 여기서 기다리면 됩니다.

별관에 자리가 나서 앉았는데요, 실내 인테리어는 새로 지은 모던 한옥 같은 느낌이네요.

메뉴입니다. 저는 보통 텔레기에 전을 먹었던 것 같은데 오늘 보니 사람들이 쭈꾸미도 많이 먹는 것 같아요. 그런데 조금 매워보이네요. 저희는 애 때문에 보리밥 하나에 시래기 털레기 하나 주문 했습니다.

기본 반찬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리밥 사진입니다. 여기에 쌈과 된장국이 나오는데, 기본적으로 시래기 털레기와 같습니다.

보리밥에 나오는 된장인데 수제비만 빼면 똑 같은 것 같습니다.

메인인 시래기 털레기 입니다. 일단 양이 엄청 납니다. 제가 볼때는 3~4명이 먹어도 될것 같아요. 주문할때 청량고추는 빼 달라고 말씀 드렸는데, 그래도 4살 아이가 먹기에는 고추가루가 조금 있어서 매웠나봅니다. 물에 행궈서 줬는데 시큰둥 하네요. 보리밥을 벌써 많이 먹어서 그런것 같기도 했는데 아무튼 아이가 먹기에는 맵습니다.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건 새우가 엄청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선지 엄청 시원한 맛이예요. 한참 먹다 보면 좀 짜다라는 느낌도 살짝 들어요. 저희 와이프도 맛있다고 계속 먹었는데 배불러서 반쯤 남겼네요

제 입맛에는 딱이라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 서비스 같은 것은 기대 안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뭐 부탁하면 싫어하는 티를 내시네요. 아무리 손님이 많아도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 아무튼 기분은 별로였습니다. 아 그리고 다른 체인이 있는데 다른 곳은 아무래도 맛이 조금 틀리다고 들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면 좋아하실 것 같은 주말 보리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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