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 집들은 다 포스팅 하는 것 같네요. 오늘 포스팅할 곳은 강남역 지하에 있는 숨겨진 맛집, 베트남 쌀국수(포냐 강남점) 입니다. 12시에 오면 줄을 서야 해서 포기하는 식당인데, X-T30예판 한것 찾으러 후지필름 스튜디오에 갔다가 회사로 돌아오는 길에 점심 먹을 시간이 될것 같아서 방문했습니다. 1시 조금 안된 시간이라 그런지 줄을 서진 않았는데요 그래도 매장 안은 손님이 거의 90%는 차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식당 위치는 강남역 9번 출구쪽 아라타워 가는 길 옆입니다.
매장에 보시면 따로 cashier는 없고 키오스크가 매장 앞에 나와 있어요.
메뉴들을 보면 정말 혜자스러운 가격인데요, 강남역에서 5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쌀국수를 먹을 수 있다니 정말 unbelievable입니다. 저는 한번은 쌀국수 한번은 해물 볶음면을 먹어봤습니다. (고장난 카메라 맡기러 가며 1번, 예판한 것 찾으러 가며 1번 두번 방문했습니다.) 메뉴와 가격은 아래 사진 확인하시구요, 현금과 카드 모두 사용 가능한데, 현금으로 하시면 삶은계란(?)을 서비스로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포장도 되는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면 교환권이 나오게 됩니다. 그 교환권에 있는 번호를 보시고 계시다가 kitchen에서 요리가 나오면 천정에 붙어 있는 전광판에 번호가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면 셀프로 김치와 노란무를 접시에 덜어서 오셔서 드시면 됩니다. 매장 안에는 여럿이 앉아 드실수 있는 테이블도 있지만, 혼자 앉아서 드실수 있게 벽면 따라 배치된 곳도 많았습니다.
소고기 쌀국수
소고기 쌀국수는 요리할 것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주문하고 앉고 얼마안되서 바로 나오는것 같습니다. 솔찍히 엄청 기대한 것에 비해서는 좀 덜했긴해요. 매번 올때마다 길게 선 줄을 봤을땐 얼마나 맛있길래 저렇게 줄이 길지 생각했는데, 맛도 맛이지만 가격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다른데 8000원짜리 비해서 결코 부족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해물볶음면
어제 쌀국수 말고 다른 메뉴는 맛이 어떨까하고 시도해봤습니다. 해물 볶음면인제 해물은 좀 없는 것 같아요. 쌀국수랑 마찬가지로 가성비를 중시하다 보니 조금 약한 느낌도 있네요. 그래도 맛은 평타네요. 양은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는데요, 옆에 여자분은 혼자서 볶음밥이랑 쌀국수 두개를 시켜 드시더라구요. 양이 많지는 않은 것 같으니 남자 혼자 가시면 두개 시키는 것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곱배기 메뉴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쌀국수 말고 분짜나 짬뽕쌀국수 드시는 분도 꽤 있던데 다음에 또 다른 메뉴를 시도해보겠습니다.
아마 그때는 두개를 시키던가 다른분과 같이 가서 3개를 시켜먹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 강남역 가성비 숨겨진 맛집 포냐 베트남 쌀국수 후기였습니다.
'먹어보고 나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있는 동네 빵집, Morning table (0) | 2019.04.12 |
---|---|
양평 카페 비아지오(CAFE VIAGIO) 사진 위주 (0) | 2019.04.06 |
남포동 핫플레이스 후에버, 영도대교, 카카오 프렌즈 (0) | 2019.03.14 |
남포동 오래된 맛집 투어, 삼송초밥 (0) | 2019.03.13 |
홍천 막국수 맛집, 장원 막국수 (0) | 2019.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