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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꿈꾸는 화덕 매장어린이비젼센터 갔다가 오는 길에 뭐 먹을까 하는데 와이프가 오랜만에 화덕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해서 검색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몰랐는데 이 근처에 이쁜 카페들이 즐비하더라구요. 동네에선 소문난 맛집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고 들어갔습니다. 어쩌면 여러 예쁜 식당 중에 하나 일지도 모르겠지만, 저희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희 세식구는 일인 일플레이트라 봉골레 파스타, 마르케리따, 고르곤 졸라 피자를 먹었습니다. 저희가 너무 잘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손님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저희 테이블에 신경을 쓰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서비스 받는다는 느낌도 들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식당 가서 먹는것 중에 하나가 서빙받는 건데, 그런 느낌 못받는 식당도 많은 것이 현실이거든요. 물티슈도 주시고 감사했습니.. 더보기
달콤한 매움 중독, 동아냉면 그리고 달달한 커피 TAKE C 가끔 회사에 차를 안들고 오시는 분들이 차를 가지고 오실때면 동아냉면을 갑니다. 이 날도 오후에 외근이 있으신 차장님이 차를 가져오셔서 계획에 없던 방문을 하게 되었었습니다. 일단 점심 시간 시작한 뒤에 출발한터라 주차장에 자리가 없겠지 생각했는데 아니 왠걸 주차장에 차가 3개 밖에 없어서 주차를 단박에 하고 계단으로 올라갔습니다. 식당 안에도 지금까지 왔던 것 중에서 가장 적은 손님들이 있었어요. 항상 뭔가 북적북적했는데, 이 날은 이상하게 손님이 없었어요. 식당 위치는 순천향대병원 근처예요. 보통땐 주차가 하기 힘들어서 근처에 길가에 대고 먹으러 갈때도 많았어요. 식당은 선불로 주문&계산하고 앉아 있으면 가져다 주시는 시스템이예요. 처음왔을땐 조금 당황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메뉴는 간단합니다. 물냉면.. 더보기
독감 환자의 점심, 미식일상(feat. 우버이츠(Uber Eats)) 목요일 오후부터 몸이 좀 않좋아서 감기몸살이려니 했는데, 금요일에 출근해서 일하는데 동료들이 너무 않좋아 보인다고 해서 점심먹고 외근 나가면서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몸살 난것 처럼 아프고 열이 나고 기관지가 좀 아프다고 말씀 드리자, 열을 재시는데 38.4도, (아픈거에 비해서) 생각보다 높지 않은데 선생님 말씀으론 독감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시고는 독감 검사를 했습니다. 코 안으로 면봉을 넣었다 빼시고는 (이거좀 아픔 ㅋ 애 애들이 병원에서 독감 검사하면 자지러 지는줄 알겠음 아들아 미안하다!) 잠시뒤에 오라고 하시네요. 무슨 치료기 같은거 앞에 앉아 있다가 선생님이 다시 부르셔서 들어가니 바로 마스크 씌우시더니 B형 독감이라고 하시네요. 치료는 먹는 약(타미플루)과 링겔 주사 두가지가 있는데 타미프루는.. 더보기
맛있는 동네 빵집, Morning table 엊그제 도곡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갔다가 맛있는 빵집하나 발견해서 포스팅합니다. 위치는 도곡주민 센터 뒷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이라 주민센터나 도서관 가시는 분들 아니시면 모르실 것 같습니다. 지나간다고 하더라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못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장 외관은 나 빵집이예요 라고 하듯 빵사진과 빵 모형들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10시가 다 되어 가는 늦은 시간이라 문을 닫았을 법도 한 시간이었는데, 사장님처럼 보이시는 50대 초반으로 보이시는 아저씨가 마감하고 계셨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혹시 아직 영업하시나요하고 여쭙자 조금 당황하신 듯이 내일 아침에 드실 빵 사시게요 라고 물어보셨어요. 커피 같은 음료도 파시는 것 같았는데 그건 마감했다는 말씀이신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