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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나서

꿈꾸는 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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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어린이비젼센터 갔다가 오는 길에 뭐 먹을까 하는데 와이프가 오랜만에 화덕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해서 검색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몰랐는데 이 근처에 이쁜 카페들이 즐비하더라구요. 동네에선 소문난 맛집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고 들어갔습니다. 어쩌면 여러 예쁜 식당 중에 하나 일지도 모르겠지만, 저희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희 세식구는 일인 일플레이트라 봉골레 파스타, 마르케리따, 고르곤 졸라 피자를 먹었습니다.

피자는 화덕에서 피자를 구워서 플레이트에 옮겨서 티 라이트 위에 올려서 피자가 식는 것을 최소화하려고 했습니다.

 

테이블은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어요. 저런 물병 탐나는데, 나중에 이사하면 우리집도 이쁘게 꾸미고 싶네요 ㅠ
고르곤 졸라 피자. 야채를 싫어하는 아들 녀석때문에 시켰는데, 이젠 이것도 별론가봐요 많이 안먹었어요 ㅠ
테이블에 피클을 한통 주시고 덜어 먹게 되어 있는데, 저희는 한통 다 먹으니 한통 더 주셨는데 그것도 거의 다 먹었어요;;; 피클 맛집 이네요 ㅋ

저희가 너무 잘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손님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저희 테이블에 신경을 쓰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서비스 받는다는 느낌도 들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식당 가서 먹는것 중에 하나가 서빙받는 건데, 그런 느낌 못받는 식당도 많은 것이 현실이거든요. 물티슈도 주시고 감사했습니다.

 

다른 테이블 사진들도 찍어보았는데요,벽에 있는 페인팅들도 각종 피자인데 나쁘지 않았어요. 자칫 잘못하면 피자집에 피자 그림이 식상하거나 재미 없을수 있는데, 수채화다보니 동질감을 느끼면서 이질감이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키친쪽도 뭔가 이탈리안 식당의 느낌을 살려 주는 그림들이 있어요. 마치 나폴리에 있는 피제리아에서 창문밖으로 보이는 풍경같은 느낌을 주려고 한건 아닌가 상상을 해봤습니다. 

저흐가 가장 흥미롭게 봤던 곳 바로 화덕입니다. 가게 이름답게 매장 한자리를 딱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주문하면 화덕 앞에서 미리 준비된 반죽을 쭉쭉펴서 피자를 만드시는 것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기 벽에 걸려 있는 삽(?)도 멋있게 보였어요 ㅎ 어디서 주문했을까 궁금하기도 했어요 ㅎ

 

반죽을 펴시는 빠른 손놀림 ㅎ

매장은 약간 작아서 단체로 방문하기는 어려울것 같고 커플이나 가족단위로 방문하시기에 좋을것 같았어요. 주차는 매장 앞과 옆에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한가지 확인하시고 가셔야 할것이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매장 앞에 시간을 보니 주중 주말 시간이 틀리네요.

영업시간: 화~일 11:30~21:00(월요일 휴무)

브레이트 타임 평일: 15:00~17:00, 주말: 16:00~17:30

 

그리고 화장실이 매장 밖에 있습니다. 조금 귀찮을 수 있는데 매장 사이즈 생각하면 당연한 것 같았어요.

메뉴 사진도 아래 첨부했어요 그림도 있으니 같이 보시고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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