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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설날에 국립 부여 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다녀왔습니다. (사진 많음) 작년 여름에 부여에 왔을때 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금동대향로! 실물이 있는 부여 박물관에 왔던게 제일 좋았어요. 국사 교과서에 나올땐 사진으로만 봐서 어떠한 감흥도 없었는데, 실물로 딱 보니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부여가면 박물관 가서 꼭 아들이랑 같이 가야지 생각하고 왔습니다 ㅎ 오기 전에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서 아들이랑 같이 보고했어요 ㅋ 부여로 출발하는날 어린이집에 하원하러 갔었어요. 하원하면서 인사할때, 선생님이 저희 아들에게 "설날에 어디가?" 라고 물어보자 저희 아들은 "박물관 가요"라고 대답했어요 ㅋㅋㅋ 시골가요 뭐 이런 대답을 기대하셨던 선생님이 무척 당황해 하셨던게 생각나네요 ㅋ 아무튼 그렇게 큰 기대를 하고 간 국립부여 박물관 후기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 주차장에 차.. 더보기
약은 약사에게, 맛집은 로컬피플에게, 경주 맛집 가마솥 족발 오랜만에 경주에 온 김에 뭘 먹을지 고민했습니다. 지난번에 왔던 낭만 식당 갈까도 했지만 주차하고 가기 좀 멀어서 패스했어요. 요즘 저희 아들이 감기에 걸려서 찬바람 맞으면 바로 기침이 심해져서요ㅠ 그래서 1초 고민하다가 경주 사는 동생한테 연락했습니다. 뭐 다들 결혼해서 애놓고 바쁘게 살다 보니 연락이 뜸해지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연락하고 지내는 것도 좋네요 ㅎ 소개받은 집들 메뉴 검색해보고, 가마솥 족발로 결정(와이프가 정함ㅎ)했습니다 :) 경주는 참 많이 왔었는데, 최근 몇년새 경주가 많이 변하고 있구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는 학교에서 오는 학생들이나 어르신들 단체 여행 코스로 많이 왔다면, 최근에는 개인 여행자들이 많아지다보니 더 많이 개발되고 있단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는 신라 유적지를 보.. 더보기
경주 여행 1 (세계 자동차 박물관, 진미식당) 지난 구정에 순천으로 여행을 가려고 하였으나, 아이의 독감으로 일정을 취소하고 남이섬 근처 펜션으로 갔다왔어요. 그래서 아쉬움이 남아서 삼일절을 이용해서 경주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급하게 SRT예약하다보니 표가 없어서 아침 7시 30분 기차 출발해서 갔어요. 아침이라 택시가 별로 없어서 카카오택시 콜 해서 아슬아슬하게 도착했어요. 기차에선 와이프랑 아들은 앞자리에 앉고 혼자 뒷 좌석에 앉았는데 제 옆에 저희 애보다 조금 어린 아이와 아주머니가 타시네요. 기차타서부터 내릴때까지 스마트 폰을 보여주시면서 가시네요. 저는 아침 일찍 일어나느라 못다잔 잠을 청하고, 저희집 모자는 가져온 장난감을 다 꺼내 신나게 놀았습니다. 와이프랑 저는 가급적 스마트폰은 아이한테 안 보여주고 집에 티비도 안보고 있어요. 처음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