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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 보고 나서

봄맞이 대청소 했습니다. (더러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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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코로나로 어디갈수도 없고, 집콕했습니다 :(

다들 그러실 것같네요.

저는 봄맞이 대청소를 했는데, 그 흔적들을 남겨봅니다 :)

 

와이프 자동차 실내세차

이번주에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실외세차는 스킵하고 실내세착를 했습니다 :)

저는 자전거로 출퇴근해서 자동차는 와이프 차만 있습니다. 제차는 결혼하고 1년만에 팔았어요 ㅠㅠ

저 같은 경우엔 실내 세차 간단히 3단계에 걸쳐서 했어요. 

1. 자동차 매트 제거 및 청소기 청소

매트 제거하고 자동차 바닦을 보면 생각보다 모래나 먼지가 많아요. 그래서 매트 빼고 청소기로 쫙 빨아줍니다.

그리고 매트는 세탁을 하거나 털어줍니다. 이것도 이번주에 비가오니 그냥 털어주는 정도만 했어요.

청소기는 호루라기 청소기로 유명한 블랙&데커 제품을 쓰고 있어요

직구로 저렴하게 사서 벌써 3년째 쓰는것 같은데 참 좋아요 ㅎ

청소할땐 잘 모르는데 나중에 쓰레기 비워보시면 내가 이런 먼지를 마시면서 살았단 말이야?라고 놀라실거예요

2. 물티슈로 닦기

여자가 남자보다 깨끗하다는 고정관념은 버리세요 ㅋ

바닥만 더러운게 아니라, 커피홀더나 문 손잡이에도 먼지가...

그런 플라스틱으로된 곳 위주로 물티슈로 닦아줬습니다. (물티슈가 시꺼매져요 ㅋㅋㅋ) 

 

3. 알콜 청소

끝으로 알콜로 뿌려주는 소독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가뜩이나 민감해진 시기라, 손이 많이 가는 곳 위주로 뿌려줬습니다.

 

끝으로 한가지 놓쳐서는 안되는 곳!!! 바로 아이들 카시트 아래!!!

끝도 없이 뭔가 나옵니다 ㅋ 귀찮더라도 한번 들어서 청소해주세요!

 

화장실 청소

저는 기억 안나는데, 제가 결혼하기 전에 화장실 청소는 평생 제가 한다고 했다네요 ㅋ

그래서 화장실은 제가 청소를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

칫솔 소독하기.

블로그 보니 리스테린으로 칫솔 소독하면 된다고 하길래, 양치컵에 다 소독 해버렸습니다 ㅎㅎㅎ

제가 화장실 청소할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곳은 바로 반짝거리는 수전!!!

청소를 다 해도 수전에 물때낀것처럼 뿌였게 되어 있으면 청소 안한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어머니께서 이렇게 반짝거리게 만든데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것 같아서 한번 여쭤봤었어요

그러자 그냥 "수세미로 문때면(문지르면) 된다" ㅋㅋㅋ

그래서 저는 화장실 청소할때, 수세미를 사용합니다 ㅎ

그리고 세제는 그때 그때 손에 잡히는 걸로 써요.

예전에 티비에서 어떤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걸 봤는데, 손 씻을때 비누를 쓴다고 손이 깨끗해지는 것도 있겠지만 결국은 마찰로 인해서 붙어 있는 세균들이 떨어져 나가는 것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청소할때도 마찰력의 힘을 믿어요 ㅋ

바닥 타일에 물때나 곰팡이 같은게 생길때는, 그냥 힘으로 화장실 청소솔로 밀어버립니다.

그래서 청소솔이 늘 저렇게 10년은 쓴것처럼되어버리더라구요 ㅋ

아무리 힘으로 한다고 해도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있기 마련이죠.

그럴땐 세제의 힘을 빌립니다 ㅎ 예전에 결로 생겨서 곰팡이가 생겨서 샀던 곰팡이 제거제인데, 화장실 철소할때 변기 뒤쪽 청소할때 유용하게 씁니다.

락스 성분이 좋지 못해서 많이 안쓰려고 노력하는데, 이런데는 써야겠죠?ㅎ

최소한의 양만 쓰려고 노력하고, 사용후엔 꼭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

 

샤워커튼

샤워커튼은 오래되면 자연스럽게 색이 변하고 곰팡이가 쓸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샤워커튼 청소(?)할때는 위에 사진처럼 물을 뿌려서 벽에다 쫙 붙여놓고 청소해요.

그러면 청소하기 조금 쉽더라구요 :)

 

세수대야 및 아이 계단

늘쌍 바닥을 향해 있는 면들을 잘 뒤집어 보지 않게 되는데요. 여기에 가끔 물때나 곰팡이 들이 쓸어 있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아이들이 사용하는 계단 아래는......

다른 곳과 동일하게 마찰력으로 빡빡 문질러주고, 잘 건조 시켜줍니다.

신발 바닥

신발 바닥에도 물때나 곰팡이들이 많이 끼더라구요. 솔로 빡빡 문질러 주거나, 락스 물에 담가두시면 깨끗해집니다.

그래도 안되면 새로사세요 ㅋ

 

그리고 혹시 샴푸나 린스 바닥에 두시나요?

다른건 다 작은 선반 같은곳에 보관하는데, 와이프가 쓰는 삼푸랑 린스만 바닥에 뒀거든요 ㅠㅠ

그랬더니 그 아래 물때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ㅠㅠ

아래는 혐오사진이니 스크롤 다운 빨리하세요

뚜껑있는데랑, 바닥이랑 물때가 장난 아니게 끼여있네요 ㅠ

뚜껑은 살짝 빼서 수세미로 문질러서 물때뺐어요.

바닥은 수시미를 바닥에 고정시키고 쓱쓱 문질러서 청소해줬어요.

 

끝으로 저의 최애아이템을 소개합니다 ㅋ

이케아에서 산것중에서 이것만큼 좋은게 없더라구요

늘 거울에 물때가 끼여서 더러운게 싫었는데, 이걸로 쓱싹청소해주면 깨끗해지더라구요 ㅎ

그래서 너무 너무 만족하고 쓰고 있어요 ㅎ.

 

이렇게 화장실 청소를 끝내고, 아들을 위한 아빠표 워터파크 개장했습니다 :)

작지만 아직은 아들이 재미있게 놀아줘서 비장의 카드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ㅎ

 

총평

코로나도 무섭지만, 집안 곳곳에 숨어 있는 세균, 곰팡이들도 박멸하고 봄을 맞아보세요 :)

주말에 뭐할가 고민될때 청소를 시작해보세요 ㅎ

화장실 청소가 끝나고 침구 청소기도 돌려봤는데, 먼지가 엄청나네요, 춥다고 겨울동안 환기를 많이 안시켰나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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