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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 보고 나서

쿠팡이츠 배달 프로세스 및 요금 후기 (자전거) 투덜투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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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몇일전에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후기를 올렸는데,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내용 추가 해서 포스팅해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배달하면서 찍은 사진들과 요금 변경에 대해서 안내해드리려고 해요.

https://thore.tistory.com/235

 

쿠팡이츠 딜리버리 후기(coupang courier 자전거 배달)

안녕하세요 오늘은 재미삼아해본 쿠팡이츠 후기를 올려볼렵니다. 일단 쿠팡이츠 쿠리어 가입하는건 다른 블로거분들도 많이 하셔서 자전거로 실제로 배달해본 후기를 올려볼게요!!! 꾸준한 다이어트를 위해서 운동..

thore.tistory.com

 

1. 배달 프로세스

배달 앱을 켜도, 온라인으로 전환하면 콜이 들어옵니다.

봐서 배달하시기 싫으시면 거절해도 되는데, 불이익으로 작용한다고 하네요.

여기서 문제는 내가 어디서 무엇을 어디로 배달해야 하는지 모르고 요청을 받아야 한다는 거죠

이 날은 배달을 3건했었는데, 그 중 2건 사진을 몇개 찍은게 있어서 보여드려요

 

일단 요청을 accept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약속 시간이라고 뜨면서 매장에 몇시까지 도착해야 하는지 시간이 나옵니다.

길찾기를 눌러 네비게이션을 켜보니 자동차로 가는 시간이랑 동일하네요. ㅁㅊ

자동차는 공도에서 좌회전, 유턴을 하지만 자전거는 하시면 안되는 아시죠?

신호 지키면서 횡단보도 한두개 건너다보면 저 약속 시간을 지킬 수 없는 거라는 걸 알게 되더라구요.

처음엔 약속 시간을 지키려고 부단히 노력했지만, 자전거로를 거의 다다를 수 없는 시간임을 알고 포기했어요.

일단 아래 지도처럼, 진한 검정색으로 내가 현재 있는 위치에서 픽업해야 하는 식당으로 안내해줍니다.

이때 길찾기를 누르면 카카오 네비게이션이 실행되는데, 자동차 도로로 안내되네요

아마 기존 제가 카카오네비를 차량 네비게이션으로 이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약속시간이 다 되면, 아래와 같이 약속시간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이후로는 마이너스로 시간이 표시됩니다.

신호를 지키면서 겁나 달려서 매장에 도착했습니다.

보통 쿠팡이츠 배달왔어요 라고 말하면 음식을 바로 줍니다.

제가 약속시간보다 3분 늦게 도착했지만, 음식은 준비가 안되어 있네요.

일단 앱에 매장도착이라는 버튼 클릭해주고 기다립니다.

꽤 오래 기다린것 같은데 6분 정도 더 기다렸네요

쿠파이츠 배달 가이드를 보니 재촉 금지라고 되어있네요.

아니 그럴거면 매장 도착시간을 왜 이렇게 타이트하게 잡는거죠?

도착 시간을 조리되는 시간까지 감안해서 잡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무튼 음식이 나오면 앱에 들어가서 주문 메뉴와 픽업하는 음식 확인하고 픽업하기를 하면 됩니다. 

헐 주문한 것 보세요

엄청 많음 (오래걸리는 이유가 있었음)

 

이걸 어떻게 자전거로 배달하라는 거죠?!!!!

문제는 주문 수락할때까지 어디서 뭘 픽업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거죠.

그걸 알면 자전거로는 배달 안할텐데 말이죠

요금은 자동차 요금의 절반을 주면서

배달은 자동차와 동일한 시간안에, 동일한 양을 하라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고객센터는 통화가 안될거기 때문에 고객님께 출발!

양이 많아서 가방에 다 안들어가서 결국 손에 들고 운전했는데 너~무 위험했어요.

특기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잡고 가야했는데 한손에 이걸 들고 잡으니 손에 힘이 안들어가더라구요.

 

배달 완료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주문내용 확인하고 배달완료 누르면 됩니다.

이 날은 3건 배달했었는데, 한건은 팥빙수, 한건은 하남돼지, 한건은 치킨이었어요.

치킨이나 팥빙수 정도야 가방에 넣고 배달할만한데, 중국집이나 이렇게 양이 많은 배달은 오토바이나 차량 배달하시는 분들이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지난번에 중국집 배달했을때도 멘붕 왔었거든요ㅋ)

이런건 좀 개선이 필요하다고 봐요

어차피 대부분 오토바이 배달이실테니 자전거 배달에는 신경을 쓰지 않으리라 보는데 쿠팡측에서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렵니다. 

사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제안하거나 문의할 수 있는 곳도 없어요.

콜센터는 전화가 안되거든요 ㅋ

고객 전용일듯

 

그외에 배달하다보면 요청사항을 보면 벨을 누르지 말아달라는 요청이 생각보다 많아요.

(아기 있는 집은 벨 소리에 깰수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아파트는 경비실에 메인 도어를 얼어달라고 하면되는데, 빌라는 좀 곤란하더라구요

그럴땐 엡에 있는 고객님 옆에 통화 버튼 누르시면, 안심번호로 연락이 됩니다.

지난번에도 고객님이 전화를 안받아서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어렵게 연결됐음ㅋ) 음식을 정문이나, 잘보이는 곳에 두고 사진을 찍으라고 하더라구요

 

 

2. 요금(수수료) 안내

배달하는 요금이 들쑥 날쑥해서 어떻게 요금이 책정되는지 궁금했었습니다.

같은 날인데도 한번은 6500원, 한번은 4500원이더라구요.

카톡 플러스 친구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에 들어가서 (이거 등록되면 하루종일 연락오니 꼭 무음으로 해두세요) 옵션 선택해서 확인할 수 있더라구요 (어제 처음 알았어요 ㄷㄷㄷ)

매일 요금이 하루전날 9시 이후에 게시된다고 하니 미리 보시고 내일 배달을 할지 말지 정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역마다, 시간대 마다 요금이 다르니 잘 보시고 하세요

오늘은 마포, 서대문, 용산쪽 요금이 좋은 것 같네요

 

3. 실제 정산(입금) 금액

실제 입금된 내역 확인하면 3.3% 정도 제하고 입금되네요.

이건 수수료 부분인지 세금부분인지 궁금하네요

개략적인 내용은 아래 참고하세요~

< 배달 수수료 >
- 1일 ~ 15일 내역은 '당월 25일' ,
- 16일 ~ 말일 내역은 '다음 달 10일' 입금됩니다.
입금 시간은 입금일 당일 내로 입금될 예정이며, 정확한 시간은 은행사 사정에 따라 다르므로 안내가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정산 문의 가능시기 >
정산 내역은 정산마감일 기준(15일/30일) + 3일 이후부터 메일로 문의가 가능합니다.
-1일 ~ 15일에 일하신 부분은 19일부터 문의 가능
-16일 ~ 말일 다음달 4일부터 문의 가능

총평

자전거 배달은 할만한데 가끔 자전거로 배달이 어려운 주문들이 있다.

요금은 매일 매 시간 틀리니 미리 확인하시고 배달하실지 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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