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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 보고 나서

퓨어썸 필터 교체 (bodyl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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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붉은 수돗물 관련해서 뉴스에 많이 나와서 많이 불안한 것 같아요. 석회수 때문에 외국 나갈때는 연수기(?)가 필수라고 해서 사가서 잘 썼는데, 한국 와서는 안쓰다가 친구네 애가 아토피 있다길래 선물로 줬어요. 그때는 연수기가 지금처럼 많이 쓰진 않아서 조금 비쌌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우리가 계속 쓸껄 그랬나 싶기도하네요 ㅎ 뭐 친구가 잘 쓰면 되겠죠 뭐.

저희 집에는 이사오기 전에 살던 분들이 쓰던 바디럽 제품이 있어서 그냥 필터 리필해서 쓰고 있어요. 거의 6개월 정도 안 갈아 쓴것 같아서 쿠팡에서 리필을 주문했습니다. 다른데도 싼곳 있을 것 같은데, 로켓머니에 200만원 한달 동안 넣어뒀었거든요. 그거하고 이자(5%)를 받았는데, 이번달 안에 써야 한다고 하길래 리필 사는데 썼습니다. 로켓머니는 한달만하고 없어져서 조금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이자를 한달 안에 써야 하는 지는 사전에 공지가 없었기에 계속 쓰진 않았을 것 같아요.

 샤워기는 식기세척기 사고 사은품으로 받은 샤워헤드로 바꿔서 좀 더 있다가 필터 바꿔도 될것 같아서 화장실 세면대랑 부엌 싱크대 필터만 교체했습니다.

먼저 부엌 싱크대에 있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먼저 헤드 분리해서 화장실에 와서, 다쓰고 버리려고 둔 칫솔로 빡빡 닦아 줬습니다.(사진으로 보니 칫솔 너무 더러워보이네요. 바로 버렸어요.) 사진상에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두개가 결합되는 부분(나선으로 돌아가는 부분)에 때같은게 많이 끼여있떠라구요. 그리고 물이 나오는 저 금속 같은 것도 분리되니 꼭 분리해서 세척해보세요 ㅠㅠ

필터 교체하고 다시 설치한 모습이예요. 제가 들고 있는게 교체전 필터예요 ㅠㅠ

(사진 촛점을 어디에 잡고 있는지..ㅡㅡ;;)

앞으론 더 자주 교체해줘야겠어요.

세면대 필터는 상태가 더 않좋네요. 세면대를 더 많이 사용해서 그런가봅니다. 

아까 말씀 드렸던 물이 나오는 곳에 물때 낀거 보이시죠? 은색 플리스틱과 물나오는 구멍이 있는 금속 부분이 분리되니 꼭 분리해서 세척하세요.

세면대 필터는 분리가 잘 안됐어요. 너무 꽉 잠궈뒀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수도꼭지에서 분리해서 보니, 수도꼭지와 연결되는 부분이 각져있길래 몽키 스패너로 잡아주고 돌려서 분리했습니다. 

필터 보이시나요? 저 필터로 우리 아들이 양치를 했다니...

아들아 미안하다ㅜㅜ

 세면대 필터까지 교체했습니다.

 리필 제품은 6개씩해서 아래와 같이 포장되서 왔었어요.

싱크대 용(코브라)이 약간 더 작고 필터 플라스틱 부분 색깔이 달라서 금방 헷갈리진 않을 것 같네요.

필터 구매하시려고 고민하시는 분께 팁을 드린다면, 투명한 제품들이 금새 낡아 보이는데, 대신 내부 필터가 육안으로 보이니 좋은 것 같습니다. 수압이 약해지지 않냐고 하시는 분도 있던데, 저희 집 같은 경우엔 필터를 끼워서 수압이 더 쎄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원래 수도꼭지에서 물을 최대한 틀어도 콸콸콸 나오진 않거든요. 그래서 필터에서 나오는 구멍이 작다보니, 물이 쎄게 나오는 것 같아요. 

이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는 말씀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비교군 자체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저희 집 처럼 준공된지 10년 넘었다던가 한다면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1~2만원으로 심리적인 효과도 무시 못하니까요.

그리고 필터는 색깔 변했다 싶으면 교체해주세요. 귀찮다고 그냥 쓰다가 안쓴만 못한일 생기겠어요. ㅠㅠ

그리고 교체하실때 필터만 교체하시지 마시고 세척도 해주셔야 할것 같아요. 

끝으로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서 촛점이 다 이상하네요 다음부턴 디카로 찍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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