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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맛집

눈물 젖은 안흥찐빵의 추억 강원도 여행 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안흥에 들렀습니다. 사실 들렀다기 보다는 돌아서 갔습니다. 대학교 4학년때 친구와 둘이서 자전거 여행을 하다가 안흥까지 왔었는데, 그때 한 안흥빵 집에 가서 빵을 먹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할머니 두분이 찜빵을 떼서 숙성시키는 작업을 일일은 손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젊은이들을 잘 보기힘들어선지 어디서 왔냐고 하시기에 포항에서 부터 7번 국도타고와서 대관령 넘어서 왔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드시던 전을 나눠 주시면서 자기 고향이 포항인데, 어려서 여기 시집 와서 고향에 못가봤다고 하시면서 엄청 반가워하셨습니다. 돈이 없어서 찜빵도 한개씩만 사먹으러 왔는데 몇개씩 주셨었습니다. 그때 먹었던 생각도 나고 그 가게도 가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마을이 엄청 많이 바껴서 깜.. 더보기
산골짜기 블루리본 식당, 단골식당 지난 봄 휴양림에 갔다가 오는 길에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검색 중에 발견한 맛집 단골식당을 소개해드립니다. 내 사랑 블루리본에서 검색하는데 이런 시골에 왠 블루리본이 있나 하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이름부터 친숙한 단골 식당입니다. 시장 옆 모퉁이에 있어서 조금 찾기 어려웠고 주차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주차할 곳이 없어서 개천 옆까지 가서 주차하고 걸어왔습니다. 매장 앞에서 한장 직었습니다. (작년 5월 입니다.) 저희애가 아직 매운걸 못먹어서 오돼지볶음(오징어돼지볶음) 둘에 불고기 백반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아침을 부실하게 먹어서 많이 먹으리라는 말도 안하는 생각을 하고 주문했습니다. 고기가 먼저 나오고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살짝 짠데 그래도 반찬 하나 하나가 다 신선한 것 같았습니다.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