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RA 세일 온라인 쇼핑

이번 ZARA FW 시즌 오프에 맞춰서 쇼핑을 했습니다.

ZARA에서 어떻게 쇼핑하면 좋은지, 그리고 배송은 어떻게 오는지 정리해서 올려드려 봅니다.

저같은 경우엔 패피가 아니라 옷을 정상가로 사는건 뭔가 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보통 자라나 H&M 온라인 세일에 맞춰서 열심히 쇼핑을 합니다.

(사실 사이즈 맞는게 여기 밖에 없어요ㅠㅠ)

저 처럼 좀 큰 사이즈들은 시즌 오프 시작하고 하루나 이틀 뒤면 다 빠지니

메일링 수신하셔서 세일 맞춰서 쇼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에는 특이하게 온라인 세일을 먼저 시작하고 오프라인 세일을 주말부터 들어갔어요.

얼마전 배럴에서도 이런식으로 진행했었는데

브랜드 입장에서는 온오프 매출 둘다 잡고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 쇼핑을 할때 특별히 주의할점은 유럽 브랜드다 보니 사이즈를 정하기 어려워요

티셔츠 같이 S, M, L, XL이면 쉽게 살텐데, 바지는 36~46이라 열심히 검색해보고 사이즈 고르곤 했습니다.

그런데 자라는 지금 보니 키랑 몸무게 체형을 입력하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구입했는지도 보여줍니다.

 

그래서 사이즈 결정에 참고가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스키니, 슬립은 체형에 따라 한치수씩 다르게 입어야 해서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원하시는 제품들 고르셔서 49,000원 이상 주문하시면 무료 배송됩니다.

12월 23일에 주문했는데, 12월 29일에 배송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세일 초기라 배송이 많이 밀린것 같습니다.

 

박스는 자체 박스에 종이 테잎으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박스를 열어 보면 하얀 종이로 보장되어 깔끔해보입니다.

자라는 제품이 비닐에 담겨져 있지 않다보니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몇일전 장례식장에 갔는데 셔츠가 작아서 답답하더라구요

그래서 셔츠 한치수 큰걸로 주문했습니다.

아래 티셔츠는 그냥 재미로 주문해봤는데, 너무 쎈 느낌이라 바로 반품했습니다.

바지는 이것 저것 여러 종류로 주문해봤는데 핏감이나 봐서 살껀 남겨두고 나머진 반품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회사 근처에 매장이 있어 매장에서 반품을 진행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사서 오프라인에서 되는 브랜드는 거의 없죠.)

반품 진행시에는 홈페이지에서 영수증을 출력하셔서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보통 반품 시에 구매한 신용카드 들고 가야하는데 그런게 필요 없으니 그것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택배로 하셔도 무료로 반품 되는데, 나눠서 반품해도 무조건 공짜라고 하니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어떤 사이즈를 사야할지 어떤 컬러를 사야할지 망설이신다면

둘다 사서 입어 보시고 반품을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