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작하면서 이것 저것 계획한 것들이 있었는데 어떻게 해왔는지 한번 돌아보려고 합니다 :)
일사분기 이후로는 딱히 업데이트가 없었네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네요 ㅋ
[근황]2020 올해 목표 달성해 가고 있습니다. (일사분기)
지난 2월 10일에 올 한 해 목표 뒤늦게 작성해봤습니다 :) 아래의 10개의 목표를 세우고 있는데, 일사분기 점검 한번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 https://thore.tistory.com/352 조금은 늦은 올해의 나의 Wish 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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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이어트 - 85Kg이하로
일사분기 가장 많은 돈과 시간을 쏟아 부은게 다이어트였던 것 같은데, 93Kg까지 뺐다가 다시 살이 찍고 있어요 ㅠ
그래서 요즘은 링피트 하루에 30분 이상씩 해주고 있어요 ㅠ
내년에 코로나가 좀 안정화 되면 EMS하러 다시 가려고 하는데 아마 선생님이 9개월동안 초기화되서 돌아왔냐고 하시겠어요 ㅠㅠ
삼성레포츠센터 EMS 정승현 선생님 내년에 뵈요 ㅎ
2. 영어공부 - IELTS
일사분기 반성회때, 시작한다고 말만하고 그뒤로 안했네요 ㅋㅋㅋ
점심시간에 하던 영어 스터디도 코로나 때문에 멈췄어요 내년에 다시 시작해봐야겠어요 ㅠㅠ
역시 영어와 다이어트는 평생의 과업이죠?ㅋ
3. 책 - SYSTEMATIC THEOLOGY
영어공부랑 마찬가지네요 ㅠㅠ
올해는 유튜브랑 넷플릭스만 열심히 본것 같아요 ㅠㅠ
올해가 끝나기 전에 A.W. PINK의 요한복음 강해 읽으려고 시작했어요
4. 여행 - 자전거 여행( 8월: 영산강 종주 또는 동해안 일주)
올해는 남한강/북한강 종주만 했습니다.(아래는 종주 후기)
내년에는 영산강이나 동해안 일주 도전해볼게요
남한강 자전거길 다녀왔습니다 :)
근로자의 날 아침에 일어나 동서울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전날 밤에 보니 좌석이 남아돌길래 버스 예약을 안 하고 그냥 터미널로 바로 갔는데, 무인 티켓 발매기에서 카드 인식이 안되서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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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자전거길 종주하고 왔습니다 :)
지난 주말(4/25) 북한강 종주한 이야기를 올려 보겠습니다 :) 대학생 시절 친구랑 둘이서 한달간 전국일주를 했었는데, 아마 평생 가장 힘들었던 순간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ㅋ 하지만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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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몽골 은하수 사진 찍기
뭐 다 아시다 시피, 코로나 때문에 몽골을 커녕 비행기도 한번 못탔네요 ㅠㅠ
코로나라 어디 가기도 뭣해서 옥상에 올라가사 달 사진만 한번 찍었네요.
내년에는 별 사진 찍으러 한번 가보고 싶네요
6. 블로그 - 월 1만 명방문자, 수익 실현하기
아이러니 하게도 이걸 목표 달성했네요 ㅋ
블로그는 크게 기대안하고 했었는데, 최근 포스팅한 글 두개가 다음 일면에 노출되면서 많은 수익과 많은 방문자들이 발생했어요. 이틀동안의 방문자가 거의 한달 동안 방문자 보다 많이 들어와서 엄청 좋았는데, 그것도 잠시...
광복절 이후 코로나가 심각해지면서 최근 포스팅을 게을리 했더니 다시 방문자가 올해 1월만큼 줄어들었어요 ㅠ
역시 블로그는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구나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습니다 ㅠㅠ
여행이나 맛집은 커녕 신발도 안신으니 포스팅들이 주로 쇼핑 후기가 되어 가고 있어서 조금은 슬프네요 ㅠ
그래도 꾸준히 하다 보면 또 한번씩 터져주겠죠?ㅎ
7. 카메라 플래쉬 잘 사용할 수 있게 공부하기(일단 사자)
광군절에 고독스 TT685와 xpro 동조기를 구매했어요.
중국에서 만든 플래시인데 잘 만든 것 같아요.
V1이라는 둥근 플래시를 사려고 했는데, 프로포토보다는 저렴하지만 그렇다고 그돈 주고 사기엔 제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가성비 좋은 TT685로 구입했어요
도착한지 얼마 안되서 이것 저것 해보고 있는 중인데, 열심히 배워가고 있습니다 :)
8. 서울 시민 기자 사진 두 번이상 선정되기
이것두 작년 말에만 해도 엄청 힘든 건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이 선정됐었어요
5월부터 선정되기 시작해서 20개니깐 최대 월 7개까지 포스팅했었어요.
약간의 원고료를 받았는데, 코로나로 월급이 살짝 삭감됐을때라 이걸로 메꿨던 것 같아요 ㅎ
올해 12월에 내년도 시민기자를 선정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분들은 지원해보세요
9. 기도하기
"out of sight, out of mind"라더니 교회를 안가니 기도 생활도 나태해지는 것 같네요 ㅠ
뭔가 이걸 쓰는데 반성할게 많네요 ㅠㅠ
10. 승진하기
승진(Korean title 변경)은 했지만, 코로나로 월급이 동결되었어요 ㅋ
이 웃지 못할 상황이라, 협력 업체나 거래처에는 승진했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어요 ㅠㅠ
내년 초에나 인상해줄 것 같은데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뭐 잘한 것 보다 못한것 이 더 많았던 한해 같네요
특히 코로나 때문에, 코로나 핑계로 아무것도 안한 것 같아서 아쉬웠던 한해가된것 같아요
그래도 잦은 재택근무로 야근도 별로 없었고(재택근무의 순기능),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았던 한해인것 같네요
또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발견한 한해였던 것 같네요
어떻게 한해를 보내셨는지 한번 돌아보시고 희망찬 내년 계획을 잡아보세요 :)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