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랑 상품권 사용 후기, 레디카 서비스 이용했습니다.

저희 동네에 카센터가 하나 있는데, 경찰차부터 택시, 승용차등 많은 차들이 이용하고 있는 카센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기아자동차 오토큐에서 정비, 수리를 했는데 비용이 비싸고 멀리 있어서 동네 카센터를 이용하기 시작했어요.

오늘은 엔진 오일 교체하고, 타이어 교체하러 방문했습니다.

원래는 저 혼자 방문하려고 했는데, 아들이 같이 있길 원해서 같이 구경했어요 ㅎ

뭐 엔진 오일 갈고 타이어 가는게 특별한게 있겠느냐만, 아직까진 저희 아들에겐 그저 신기해 보이는 것이었나봅니다.

전기 드릴로 타이어를 쏙 빼내셨어요. 뚜껑열리도 앞바퀴 빠진 저희 차예요 ㅎ

휠에서 타이어 분리하는 것을 멀찌감치 구경했어요.

혹여나 타이어 분리할때처럼 큰 소리가 날까봐 귀를 막고 구경했어요 ㅎ

그러시는 동안 카센터를 살짝 둘러봤어요.

벽에 걸려있는 공구들은 아마 대부분의 남자들의 로망일 것 같네요 ㅎ

멋있어 보여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벽에는 공임이 나와 있어서 믿고 맡길 수 있었어요.

사실 카센터 가면 저같이 잘 모르는 사람이 가면 부르는 게 값인데, 이런게 있으니 신뢰하고 맡길 수 있었어요.

필터들도 몇개 갈고 나중에 계산하는데 32만원

생각보다 조금 더 나왔어요 ㅠ 그래도 꼭 써야하는 돈이라서 지출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10% 부가세 별도라고 하시네요 ㅠㅠ (카운터 안쪽 벽에 붙어있었어요.)

살짝 놀라기도 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서울사랑 상품권 그자리에서 구매해서 결제했습니다 ㅎ

정비가 다 끝나고 나니 차를 가지고 근처 세차장에 가서 세차를 해 주셨어요 ㅎ

작은 서비스지만 세차가 딱 필요했던 저희 차였기에 더 크게 고맙게 느껴졌어요

 

총평

비용이 조금 비싼거 아니냐고 여쭤보니 타이어 원가까지 다 보여주시더라구요. 앞으로도 믿고 계속 맡기려고 해요

강남은 사람들이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아직 서울 사랑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어요. 할인받아서 구매하시고 슬기로운 소비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