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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 보고 나서

초보 진사 Profoto A1X 빌려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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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로포토 사용 후기 올려봅니다 :)

올해 목표에도 썼는데, 올해 목표 중에 하나가 플래쉬 잘 사용하는거였어요 ㅎ

그런데 후지 필름 스튜디오에서 플래쉬도 빌려준다고 문자가 왔었어요 ㅎ

홈페이지 들어가서 봤더니, 2가지 형태의 플래쉬를 무료 체험 이벤트한다고 나와 있네요

플래쉬는 정품만 써야 하는 줄 알고 다른 제품들을 잘 몰랐어요.

그래서 프로포토(https://profoto.com/kr) 살짝 검색해보니 플래쉬 중에선 제일 좋은 것 같았어요

 

아 좋은건 모르겠고, 가격은 최고로 비싼 것 같았어요

그래도 그건 모르고 빌려왔습니다 ㄷㄷㄷ

아는 동생이 결혼인데, 가서 한번 써보려구 빌렸어요 ㅋ (희생양? 마루타?ㅎ)

 

그래도 가기 전에 책도 읽어보고 했습니다 ㅎ

권학봉의 프로페셔널 사진조명강의

저에게는 밥 아저씨 같은 분이세요 ㅋ

쓱 하구선 참 쉽죠 라고 하시는...

"밥 로스" 아저씨를 아신다면 저랑 같은 세대이십니다 ㅎ 

그리고 홈페이지에 가시면 영어로된 동영상 설명도 있습니다 ㅎ

실제 작가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는데 엄청 멋져서 사고 싶게 만든답니다 ㅎㅎㅎ

(하지만 너무 비싸요, 검색해보니 제 카메라 한대 값이네요)

Profoto – 빛을 창조하는 회사
             오늘도, 내일도 탁월한 라이트 쉐이핑을 추구하겠다는 약속

홈페이지에는 스스로를 이렇게 설명하네요

 

각설하고 개봉기(?) 보여드리겠습니다. ㅎ

대여하는데, 이걸 박스채 가져가라고 하셔서 당황했어요 ㅋ

렌즈는 파우치에 렌즈만 담아가는데 비해 이건 박스채 주시네요.

안에 충전기, 설명서 등이 많아서 박스채 임대되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박스를 열어 보시면, 절반은 파우치에 담겨진 플래쉬가 있고,

나머지 종이 파티션 뒤로 각종 악세사리들이 있었어요 ㅎ

파우치에도 Profoto가 젹혀 있네요 ㅎ

지퍼를 열면 이렇게 발광부가 나와요.

보통은 사각형인데, 동그란 모양으로 되어 있었어요

플래쉬를 꺼내고 지퍼 위쪽에 보면 플라스틱으로된 디퓨져가 있었어요

디퓨져는 빛이 고르게 퍼지게 나가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예요.

박스 안에 있는 것들을 다 꺼내봤습니다 :)

바운스도 있었어요, 바운스랑 디퓨져는 둘다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탁하고 붙어서 사용이 디게 편리했어요

플래쉬는 자동으로 lock되서 시계 방향으로 돌려줘야 unlock됐어요.

베터리는 풀충전해서 다음날 결혼식에서 썼는데 뭐 충분했습니다.

메인 사진 기사님이 오시기 전에 신부대기실에서 계속 찍을때 썼는데, 와 이래서 사람들이 플래쉬를 쓰는 구나 싶었어요.

아 저는 어떻게 쓰는지 잘 몰라서 셔터 스피드는 메뉴얼로 바꿔주고 플래쉬는 TTL로 해서 찍었습니다.

그래도 사진 결과가 너무 만족스럽더라구요!!!

이래서 프로보토쓰는구나 싶었어요 

후지 필름 X-T30에 달아보니 이런 과분수 느낌이예요 ㅋ

나중에 집에 와서 삼각대에 카메라 설치해서 셀프 증명사진도 찍어봤습니다 ㅋ

와 이거 생각보다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ㅋ

빨리 찍고 플래쉬는 반납했습니다.

2박3일이 길다면 긴데, 사실 너무 짧은 것 같아요 ㅠㅠ

퇴근길에 빌려서 첫날은 거의 못쓰고, 다음날 조금 찍고 그 다음날 반납해야 하니까요

몽골 비자용으로 셀프로 증명사진 찍었어요 ㅋ

총평

명불허전! 프로포토 최고의 플래쉬 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싸서 저는 고독스 V1을 구매해볼까해요ㅠㅠ

카메라, 렌즈, 플래쉬까지 무료로 렌탈해보실 수 있으니 후지필름 스튜디오 한번 방문해보셔요 ㅎ

 

참고로 후지필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카메라와 렌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단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렌탈 이벤트가 일시 중단되었네요 ㅠㅠ

홈페이지나 센터에 전화해보시고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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