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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후기

진성 경상도 남자가 방문한 세포라(Sephora) ONOFF 매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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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라(Sephora)라고 하는 세계적으로 뷰티 스토어가 10월 24일 파라나스몰에 런칭했습니다.

저 같은 남자들이 쉽게 이해하게 설명하면 글로벌 올리브영이 오픈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화장품, 뷰티 제품은 제가 아는게 없는데 그냥 평범한 남자 눈으로 본 세포라 온오프라인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일단 코엑스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올라가는 길에 완전 도배를 했네요!!!

돈을 엄청 뿌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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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나스몰 입구에도 이렇게 광고가 있네요

이벤트는 생각보다는 조금 약한것 같아요.

5만원 이상 구매시 에코백 증정, 최대 구매 고객에게는 립스틱 30개(?) 증정하는 이벤트가 있네요.

 

파라나스 몰에 들어가면 입구에서부터 세포라 오브제가 보이네요

여기서 왼쪽으로 통로 따라 들어가시면 됩니다.

 

 

매장에는 사람이 꽤 많네요

다른 블로거 분들 후기에서 보단 사람이 적었는데 그래도 평일 오후 치곤 사람이 많았어요. (목요일 5시)

 

매장에 있는 쇼핑백

 

전문 뷰티 블로거가 아니라 제품들 소개같은건 못해드리구요

가격을 한번 보여드리고 싶어서 찍었어요

28만원 실화냐!!!

공홈보다 비싼것 같은데 신제품인가요?

 

제가 봤을때 제일 좋아 보였던 것은 뷰티 스튜디오

 

화장을 해주시고 계셨는데, 아티스트가 무려 외국인?!!!

화장 어떻게 해주세요 이런거 설명은 어떻게 하나 모르겠네요 ㅎ

그래도 이렇게 하니 좀 있어보이네요

 

그 외에 또 제가 아는 건 다이슨! ㅎㅎㅎ

헤어 드라이기 제품들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코너가 있었어요.

 

 

남성 제품들을 보여드릴게요

이 넓은 매장에 남성 제품은 딸랑 한칸 ㅋ

LAB과 BIOTHERM만 보이네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랩시리즈 레스큐가 51,000원인거 있죠

온라인에는 보통 3만원대인거 감안하면 비싸네요!

(참고로 전 패미리 세일로 2만5천원에 구매했어요)

사진 용량이 작아서 다른 제품들은 가격이 잘 안보이네요 ㅠ

아무튼 몇개 봤을때 너무 비싸네요 (온라인 쇼핑 중독자라...)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잘 안알려진 부스 앞에는 사람도 없었어요.

 

제가 볼때 가격도 비싼데 세포라에 와야 하는 이유를 굳이 찾는다면 exclusive 제품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제가 관심이 조금 갔던 것은 화장품 도구들이 보였어요

다른데서는 이렇게 따로 파는 걸 잘 못본 것 같아서요 ㅎ

 

그리고 관심 갔던게 계산대 앞에 세포라 collection이라고 되어 있는 칸이었는데, 볼게 많더라구요

마스크 팩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제품들이 있었는데 와이프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안샀어요.

 

이 뒤에는 계산대가 있었는데, 계산대에 세분이 계셨는데도 불구하고 줄이 계속 길어보였어요.

 

키엘 코너가 이뻐 보여서 찍었어요 

전반적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었고, 오픈한지 얼마안됐는데 이벤트도 특별해 보이지 않았어요.

 

여기까지가 매장 방문 후기였고 온라인 홈페이지 후기를 한번 써 볼게요

뭐지 다음이나 네이버 둘다 글로벌 사이트가 뜨네요.

오프라인 광고를 그렇게 돈을 썼는데 어떻게 온라인에서 가장 기본적인 광고도 안한거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헤드만 봐도 틀려요.

글로벌 사이트(https://www.sephora.com)에 보이는 메뉴들 중에서 눈에 들어오는건 당연 퀴즈랑, 커뮤니티.

퀴즈(Quizzes)는 자기가 찾는 제품들을 검색을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선물용 제품을 찾는다면, 받는 사람이 남성인지 여성인지, 어떤 류의 제품을 찾는지 그리고 가격대는 얼마인지 이렇게 퀴즈식으로 풀어나가면 세포라에서 추천하는 제품들이 보여지게 됩니다. 

(그 와중에 K-Beauty보이십니까? ㅎ 화장품도 한류네요 ㅎ)

 커뮤니티(Community)에 들어가보면 실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화장을 한 사진을 올리고 자신들이 사용한 제품들을 보여줍니다. 

 

반면 한국 사이트(https://www.sephora.kr/)에는 이런 좋은 기능들을 다 버리고 오픈했네요

이런 고객과 소통하는 채널들을 다 지우고 제품만 보여주는 한국 사이트를 보니 뭐랄까 엄청 급하게 오픈했네.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서 이렇게 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프로모션이 무배? 한국에서 장사할 생각이 없나보네

(오퍼가 왔었는데 안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ㄷㄷㄷ)

 

일단 오픈빨로 당분간은 괜찮을 것 같긴한데 장기적으로 한국에서 자리 잡으려면 시간이 걸리겠다 싶었어요.

파라나스몰 입구에 있던 부츠(boots) 매장 망하겠네하고 지나쳤는데, 꼭 그럴것 같지도 않네요.

 

총평

오픈하는데 프로모션을 이렇게 안할수 있나?(온라인은 무배가 프로모션이라니?)

심지어 가격도 다른 곳보다 많이 비싼것 같은데? (호갱님 모집인가?)

exclusive 제품들을 찾는 뷰티덕후들을 위한 매장같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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