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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八(Katsu8)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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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거래처와 식사할 일이 생겨서 회사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식사를 뭐 자주 하는 것도 아니니 오랜만에 맛있는거 먹기로 했어요 ㅎ

회사 지하에 인도식당이 있던 자리였던 것 같은데, 카츠8이라는 식당이 새로 생겼더라구요

위에 사진은 저희가 나오면서 찍은 사진인데, 저희가 도착했을땐 사람이 없었는데 그렇다고 빈자리도 거의 없었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점심시간을 11시30분부터 12시 30분으로 바꼈는데 이런건 좋네요

식당 안은 이렇게 생겼는데, 가운데 엄청 큰 대리석으로된 테이블이 길게 일자로 쫙 놓여져 있어요

그리고 사이사이를 칸막이로 막고 있는데, 다들 식사 중이셔서 못찍었어요

그 옆은 위에 사진 처럼 나무로된 식탁과 의자로 되어 있었어요. 

몰랐는데 예약석이라고 되어 있는걸보니 예약도 할수 있나보네요

위에 사진처럼 카메라로 체온 측정을 하고 계셨어요 ㅋ

너무 최첨단 아니냐고 우스겟소리로 이야기 했는데, 그만큼 방역에 신경을 쓰신다는 거겠죠?ㅎ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받았습니다.

메뉴 사진 올려드릴게요 :)

카츠8 메뉴



전반적으로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었어요.

식당도 그냥 점심으로 먹는 식당이라는 느낌보다는 뭔가 영화에서 부유한 젊은이들이 사교모임을 위해 가는 술집 같은 느낌(?)이었어요. (저만 그럴지도요?ㅎ)

대리석 테이블 때문에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는데, 사진으로 못남긴게 아쉽네요

아래는 카츠8 인스타인데 느낌만 보시라고 가져와봤어요 ㅎ

테이블 크기가 느껴지시나요? 

제가 못앉아본 자리 이야기는 그만하고, 다른 것들 보여드릴게요.

옆에 비치된 돈카스 소스 통인데, 너무 이뻤어요 ㅎ

그리고 소스 옮기는 대나무 스푼도 너무 이쁜거 있죠?ㅎ

거래처 미팅만 아니었어도 사진 엄청 찍었을텐데 저도 사회적 지위가 있어서 참았습니다 ㅋ

 

처음 나온건 거래처 팀장님 주문하신 후토마끼였어요

비쥬얼이 끝내주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먹은 삼송초밥 후토마끼가 제일 맛있었는데 비쥬얼만 본다면 여기에 손들어 주고 싶네요

맛은 못봐서 제가 뭐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ㅋ


두번째로 거래처 직원분 주문하신 조약돌 소바!

요건 양이 너무 많다면 조금 덜어주셔서 맛을 봤는데, 저는 그냥 평범했어요 ㅋ

대신 저 조약돌 모양 접시가 너무 탐나더라구요 ㅋ

그리고 제가 주문한 김치카츠나베가 나왔습니다.

저는 일식돈까스집에 가서 이게 있으면 무조건 이거 먹어요 ㅎ

느끼할수 있는 돈까스 맛을 김치가 잡아주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나는 절대 빠삭한 돈까스의 식감을 포기할 수 없다는 분께는 추천해드리긴 어려지만, 그게 아니시라면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ㅎ

(개인적으로 김치카츠나베 가성비 최고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 지하 식당껄 손에 뽑고 싶네요. 그집도 조금 매워요)

카츠8 김치카츠나베는 다른 집보다 살짝 더 매웠던 것 같고 제 기준으로는 국물이 조금 적었어요.

그렇지만 맛은 맛있었습니다 :) 

돈까스 양도 많은 편이었어요 

끝으로 저희팀 팀장님 얼큰버섯우동이 나왔어요

 

전반적으로 맛은 괜찮았던 것 같아요 ㅎ

그래도 가격도 제법있는 편이라 접대(?)하기에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주변에 식사하시는 분들도 살짝 눈여겨 봤는데, 근처에 사시는 사모님들(?) 모임도 하시는게 보였구요

위쪽에 회사들이 많다 보니 근처에서 온 직장인들도 제법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젊은 느낌이었어요.

 

총평

맛은 괜찮은데, 가성비를 따진다면 자주 오진 않을 것 같다.

그렇지만 분위기나 식기하나 하나가 이뻐서 사랑하는 사람을 데리고 오고 싶어지기는 하다. 그렇다고 데이트 코스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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