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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도서관에서 6세 아들 장난감 빌려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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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코로나 때문에 외부 활동을 자제하다 보니, 집에 머무를 시간이 많아졌어요.

장난감을 사주는 것도 한두 개지 금방 질려하는데, 계속 사주기도 어려워요.

그래서 정말 좋아하는 것들(슈퍼윙스)은 사줬는데, 아닌 것들은 빌려보기 시작했요 :)

 

그럼 그동안 저희가 이용했던 장난감 도서관에 대해서 소개해볼게요~

저희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은 도곡 육아종합지원센터인데, 제가 가는 도서관 1층에 있었어요.

연회 1만원을 내면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언택트 때문에 장난감을 대여를 예약하고, 방문해서 대여함에서 꺼내가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요.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지점에서, 원하는 연령대,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서 검색할 수 있었어요.

36세 이상이 할수 있는 장난감이 많지는 않았는데, 조금 더 빨리 알았더라면 더 빌리지 않았을까 싶어요.

 

금요일 퇴근길에 도곡에 있는 육아지원센터에 방문했어요.

건물 입구 왼편에 자전거 주차할 수 있는 곳에 자전거 묶어 놓고 들어 갔어요.

건물에 들어가자 말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이는데, 문 앞 파란색 바구니에 대여한 장난감들이 놓여 있어요.

조금은 허술해 보이는데, CCTV가 다 보고 있어서 여기 이렇게 해두신 것 같았어요.

(장난감 반납하고 놓고 나가는데, 바로 와서 들고 들어가시더라구요 ㅋ)

장난감 자물쇠 번호와 비번 번호는 문자로 당일 보내주셨는데, 아마 장난감 비치하고 문자 주시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대여하기로한 시간보다 한두 시간 전에 알려줘서 기다려야 했어요. 

비밀번호 풀어서 예약한 장난감 챙기고, 빌려갔던 장난감은 왼쪽 바구니에 넣었습니다.

책 대여한 것 반납하러 도서관에 올라갔는데, 여기선 층층이 발열체크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린이열람실 갔다가 어른 열람실 간 때 또 발열 체크하고 QR코드 찍고 가는 게 조금 번거로웠어요.

발열체크가 끝나면 스티커를 붙여 주셨는데, 나중에 엘리베이터 앞에 가니 그 스티커 버리고 가라는 것이 있더라고요.

이렇게 빌려서 집에 가면 산타할아버지처럼 가방에서 장난감들을 주섬주섬 꺼내면 아들이 좋아라 해요 ㅎ

그리고 이젠 자주 빌리다 보니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 설명해주지 않아도 잘 가지고 노네요 :)

처음엔 어떤 장난감들은 어떻게 가지고 놀아야 하는지 잘 몰라서 설명을 해줘야 했었거든요;;;

그동안 빌려본 장난감 중에서 제일 아들이 좋아했던 장난감을 소개해드리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할게요

큐볼루션이라는 장난감이었는데, 블록으로 레일을 만들고 그 위로 구슬을 굴려 보내는 블록이었어요.

저희 아들은 이걸로 한 일주일 동안 하루에 3~4시간씩 가지고 놀았어요 ㅋ

아무래도 자유도가 높다 보니 이래저래 여러 가지로 만들어보다 보니 그랬던 것 같아요

나중엔 다른 지점에서 한 개더 빌려서 가지고 놀았는데 너무 좋아했었어요 :)

이건 사줘야 하나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그냥 이렇게 가지고 노는 걸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ㅠㅠ

 

총평

장난감을 금방 실증 내는 아이라면 빌려서 한번 가지고 놀게 해 보세요 :) 

(반납할 때는 조금 힘들 수 있는데 잘 설득하면 괜찮았어요.)

꼭 빌려 쓰기는 목적보다는 여러 가지 장난감들을 접해보고 우리 아이가 어떤 종류의 장난감을 좋아하는지 보고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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