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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자랑 글] 상 받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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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이벤트 하나 참여했어요 :)

코로나 때문에 각종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하던 곳들이 온라인 이벤트로 전환하면서 생긴 이벤트였던 것 같아요.

이벤트는 바로 아이가 집에서 책읽는 사진 공모전이었어요 :)

뭐 특별한 기대 안하고 참여했는데, 전화가 왔어요.

헐 설마 수상인가? 설레발을 쳤죠 ㅋ

응모할때 아이 이름과 생년 월일 적어야 했는데 제 이름과 제 생년 월일 적어서 냈다며 수정하라는 거였어요 ㅋㅋㅋ

 

그렇게 수정하고는 잊고 있었는데, 지난주에 연락이 왔어요 :D

바로 최우수상!!!

따로 설정도 안하고 그냥 평소에 책읽는 모습 찍어서 낸건데 당선되서 무지 기분이 좋더라구요 :)

설정이 아니다보니 배경이 엄청 지저분해서 그냥 장려상이나 받으면 좋겠다 생각했었거든요 ㅋ

(역시 자연스러운게 제일 좋은가봐요 ㅋ)

 

상장은 등기로 보내주시고 상품은 따로 보내주신다고 하셨어요 :)

그래서 퇴근하자 말자 등기로온 상장을 제가 읽어주고 전달하는 상장 수여식을 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은박이 박힌 멋진 상장이라 아들녀석이 엄청 좋아라 했어요 ㅋ

4살때 국회의원 상 받았을때는 너무 좋아해서 집에 손님만 오면 꺼내서 보여줘서 아예 벽에 걸어뒀거든요 ㅋ

이것도 아마 조만간 벽에 걸릴 것 같습니다 ㅋ

여기까지 딱 좋았는데, 갑자기 아들 녀석이 엄마아빠한테도 상장 본인이 만들어 주겠다고 하네요 ㅎ

이게 화근이었죠 ㅋㅋㅋ

상장을 옆에 두고 따라서 하나 만들기 시작했는데, 나름 똑같이 만들기는 싫었나봅니다. 상장 문장을 쓰다가 막혔어요 ㅋ

마치 작가가 소설을 쓰다가 막힌 것 마냥 온갖 인상을 다 쓰며 머리를 쥐어뜯기 시작했어요 ㅋㅋㅋ

그 모습이 귀여워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

그렇게 고뇌하며 만든 상장이 아래 상장이예요 :)

위 어른은 글라스데코에서 "2020년 큰 행사"로 "집콕 미술"을 했기에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

아들이 얼마전 생일 선물로 글레스데코라고 투명한 플라스틱에 색 물감들을 뿌려서 말리면 이쁘게 만드는 장난감(?) 학습도구(?) 같은걸 받아서 와이프랑 같이 했었어요. (아래 참고 사진 참고)

나름 열심히 상장 문구 만들어 내려고 했던게 기특하더라구요 ㅎ

그래서 아빠껀? 이라고 했더니 다음에 만들어 주겠다네요 ㅎ 아빠는 늘 그렇듯 뒷전이죠 ㅋ

글라스 데코 참고 사진

참고로 아래 사진이 수상 사진 원본이예요 ㅋ 솔찍히 잘 찍어서 뽑힌것 같진 않아요

아들 얼굴이 완전 진지했는데 그래서 뽑혔나 싶기도 하네요. 

 

상도 받았으니, 도서관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해 드리고 갈게요 ㅋ

국립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은 국기원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요.

어린이들 책 위주로 있는데, 원서로된 어린이 도서들도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이런 저런 활동들도 많이 해서 코로나 끝나면 한번 가보실만 하실거예요

강남은 도서관들이 작아서 주차도 안되는 곳도 많은데, 여기는 주차도 가능하고 해서 두번 정도 갔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간게 1년 넘은 것 같네요 ;;;)

제 기억으론 교육 프로그램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그때 방문했을때도 무슨 책 저금통 만드는 행사 해서 참여 했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다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프로그램들은 운영 중인 것 같으니 아래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

그리고 연령대는 저희 아들보다는 조금 위에 초등학생부터 가면 할게 많을 것 같았어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정보 및 도서검색 제공

www.nlc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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