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지 않겠다는 것은 사지 않겠다는 것보다 조금 더 진전된 형태의 불매 운동이 되겠다. 살 수 있는 유혹, 또는 살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지 않겠다는 것인데, 정부의 규제가 아닌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만 된 것 중에서 가장 강한 불매운동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런 소상공인을 지지하고 싶은 데 가서 한국 제품 하나 더 사는 것 외엔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다.
나는 원래 일본 옷브랜드나 일본 맥주, 일본 자동차 등을 구매하지 않는 터라, 이번 시민 자발적인 운동에 참여할 게 없었다. 물론 플스나 스위치 타이틀을 구매하지 않고, 카메라 회사에서 진행하는 세미나 조차도 참석하지 않고 있다. 그럼 블로거로써 더 할만한 것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광고도 일본 제품의 광고는 적어도 내 블로그에서는 막아보려고 합니다.
구글을 중심으로 설명해 드리면, 먼저 구글애드센스 홈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왼편에 있는 메뉴중에서 Blocking controls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Ad review center에 가면 unreviewed/Reviewed/Blocked의 하위 메뉴가 나오게 됩니다.
unreviewed 메뉴를 선택하시고, block 하실 검색어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엔 CO.JP로 먼저 검색하고, 그외 기타 브랜드들로 검색해서 block을 했습니다.
해당 광고의 차단은 광고 왼쪽 하단에 있는 금지(block)표시를 클릭하면 빨간색이 되며, Unreviewed에서 blocked로 category가 변경됩니다.
저 같은 경우엔 유니클로, 미쯔비시 전자, 도요타, 소니등을 검색해서 block 했습니다.
그리고 이거 한번 한다고 끝이 아니라, 계속 update되니 생각날때 한번씩 들어와서 블럭해요!
돈 몇푼 되지도 않는데 내 홈페이지에서 일본 제품을 광고하고 싶진 않습니다.
블로거님들 동의하신다면 함께해요!!!
이렇게 쓰고 보니 일본 제품 광고하는 신문이나 잡지도 불매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