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상권 조사하는 방법에 대해서 올렸던 포스팅은 봐주시는 분이 있어서, 또 업무와 관련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보고하는 상사에 따라 요구하는 자료가 다를 거라 예상되는데 일반적인 리테일러라면 해당자료를 참고할 만할 것 같습니다.
1. 온라인 쇼핑 동향: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1/12/1/index.board
한때는 핫하다는 표현을 했지만 이제는 우리의 일상이 되어 버린 온라인 쇼핑 동향입니다. 온라인 쇼핑에서 내가 속한 산업군이 어떻게 움직이지는 방향에 대해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배달 음식 그리고 간편 조리 식품들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해당 산업의 매출이 급성장 중입니다.
그리고 온라인 쇼핑 중에서도 모바일 비중이 차지하는 포션이나 금액도 매년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 같은 아저씨들이나 컴퓨터로 쇼핑하지 요즘 주부들도 다 모바일로 쇼핑하다 보니 모바일 매출의 포선이 점점 커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만약 전략을 짜신다면, 당연히 데스크탑보다는 모바일에 집중해야겠죠.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상품군별 온라인 쇼핑 거래액 증감을 볼 수도 있습니다. 상품군별 매출의 증감률중에서 음식서비스의 증감이 보이시나요? 이렇게 내가 속한 회사의 상품군별 매출도 확인해 볼수 있습니다.
분기별로는 해외 직구 및 직판에 대한 자료도 나오는데요, 화장품의 판매는 무시무시하네요. 의류나 전자제품의 판매는 저조해지는게 보이네요. 반면 수입은 의류, 식품, 전자 다 증가하고 있다는 게 보이네요.
이 외에도 각 형태별 매출 금액 및 모바일 비중, 전년 동월 과 비교도 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2. 주요 유통채널 매출 동향:http://www.motie.go.kr/motie/ne/presse/press2/bbs/bbsList.do?bbs_cd_n=81
한가지 아쉬운점은 전월 자료가 아니라 전전월 자료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사실 요즘 같은 스피드가 중요한 사회에서 2달뒤에 결과를 알아봐야 아 그래서 그랬구나 말고는 할 말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각 회사들도 마감하고 자료 정리하면 익월초에 매출이 정리되겠지만 그 자료를 다시 정리해서 발표하는게 한달이나 걸린다는 것은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뭐 신문 기자들이야 익월 자료든 익익월 자료든 크게 상관 없겠지만, 현업에서 뛰는 사람들에게는 따끈 따끈한 자료가 필요한데, 그런면은 언젠가 개선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